12월의 가볼만한 곳
우리나라 유일의 자연용출 덕구온천
           
- 낭만의 겨울 바다길 ,온천 그리고 산행  3박자 겨울 여행 -

매봉산 심심계곡에 위치한 덕구온천은 우리나라 유일의 자연용출온천으로 1년 내내 평균 41.3℃의 온천수가 5m 높이로 솟구쳐 오른다.
 

- 낭만의 겨울 바다길 ,온천 그리고 산행  3박자 겨울 여행 -
 

  관광공사는 12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경북 울진 , 전북 완주, 경기 이천, 강원 속초 등 4곳을 선정했다.
그 중 한곳인
경북 울진 덕구리는 동해안 제일의 온천 휴양지이다.

전체 인구가 5만8천 명에 불과한데도 수백 년의 역사를 이어온 온천단지가 백암,덕구에 2곳이나 된다. 
그중 북면 덕구리의 매봉산 심심계곡에 위치한 덕구온천은 우리나라 유일의 자연용출온천이다.
1년 내내 평균 41.3℃의 온천수가 5m 높이로 솟구쳐 오른다.

유수같은 세월은 흘러흘러 또 한해를 보내고
육십갑자의 스물넷째정해(丁亥) 년 돼지해를 맞는 세밑이다.

600년 만에 찾아온다는 '황금돼지해'인 정해년(丁亥年)에 태어난 아이는 '재물운'을 타고 난다는 속설로 젊은 부부의 관심사로 회자(膾炙)되는 해이기도하다.

한 해가 저무는 이맘때면 누구나 지나온 시간, 새롭게 맞을 시간에 대해 한번쯤 생각을 하게 된다.

사람은 누구나 새해 새희망에 용두사미가 될지라도 새해 계획을 세우고 ,호기롭게 새달력의 첫 장도 슬레임으로 뜯어 낸다.
여러 가지를 생각게하는 세밑에 하얀 눈이 소복소복 쌓인 호젖한 깊은 계곡가에
“쏴쏴~~~치치~~~”  땅속에서 온천수가 하늘 높이 토해내 싸늘한 계곡을 포근히 감싼다. 주변은 온통 하얀 김으로 뒤덮는다. 새삼 자연의 신비를 실감케한다.
하얀 김에 뭍혀 금강송,기암괴석을 벗삼아 온천수(41.3℃)에 발을 담궈 겨울의 낭만에 젖어봄이 어떨까!


자연용출수가 솟아오르는 덕구 원탕은 경상북도와 강원도를 가르는 매봉산(998.5m) 덕구계곡 깊은 산중에 있다.


"지금으로부터 600여년전 고려말기 때 사냥꾼들이 사냥을 하다가 큰멧돼지를 발견 활과창으로 공격하여 큰 상처를 입혔으나 상처를 입고 도망을 가던 멧돼지가 어느 계곡에 들어갔다 나오더니 쏜살같이 사라지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사냥꾼들이 그 계곡을 살펴보니 자연으로 용출되는 온천수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때부터 덕구온천이라 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사냥꾼의 공격으로 큰 상처를 입은 큰멧돼지가 온천수를 맞고 쏜살같이 달아났다는 이야기는 좀 과장된 듯 하지만, 이 온천수는 칼슘, 칼륨, 철, 염소, 중탄산, 나트륨, 마그네슘, 라듐, 황산염, 탄산, 규산이 함유된 41.8℃의 자연용출온천수는 신경통,류마티스성 질환,근육통,피부질환,중풍,당뇨병,여성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자연용출수가 있고 세계유명 다리가 놓여있는 덕구계곡 십리길 산행은 어느 명산보다 색다르고 아기자기하다.

푸른 바다 7번국도를 달리다가 죽변 IC에서 덕구온천 이정표를 따라 왼쪽으로 접어들어 10여Km 시골길을 달리다 보면 울진군 북면 덕구리 온천장에 닿는다.

1983년에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덕구계곡은 불영사계곡 만큼 널리 알려져있지는 않았지만, 무성한 원시림과 기암괴석, 크고작은 폭포와 소(沼), 하늘 향해 쭉뻗은 금강송이 어우러져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하다.

계곡 들머리의 금문교 부터 시작하여 계곡을 건너는 곳마다에는 세계 유명다리를 본떠서 만든 아름다운 12개의 다리가 십리길 원탕까지 놓여 있다.

주변의 기암괴석,금강송 ,폭포와 소가 다리와 어우러져 풍경이 아름답다.

입구에서 자연용출 원탕까지의 산길은 금강송이 우거진 평탄한 길이어서 어린이에서 노인들도 무리없이 오를 수 있고, 곳곳에 전설이 깃던 폭포와 소, 쉼터 그리고 효자샘이 있어 물도 마실수 있는 재미난 산행길이다.

시름시름 걸어서 1시간 정도면 열두 번째 마지막 다리인 '장제이교'에 다다른다.장제이교에 오르면 '와~..........' 하고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자연용출 온천수가 치솟아 영하 5,6도의 산골짝은 온통 김으로 앞을 가린다.

"치치~~~치치.... " 뿜어올리는 43도의 용출수 부근은 대중목욕탕에 온 듯한 느낌이다.

대자연속에서 한겨울에 김이 모락모락나는 것이 참으로 신비스럽다.

손을 씻어보니 목욕탕보다 더 뜨겁고, 기둥에 걸어 둔 바가지로 온천수를 받아 마셔보니 무미무취 온수( 43도)이다.

그 옆에는 세족장이 있어 따뜻한 자연용출 온천수로 산에 오르느라 지친발을 마사지하는 맛은 어느 산행에서도 볼 수 없는 보너스이다.
그리고 덕구온천길은 겨울바다 낭만속으로 빠져들기에 좋은 해변길로 포항시 화진 휴게소부터 바다길이라 길맛이 그만이다.
조각배 오고가는 갯마을 포구를 지날 때면 갈매기가 여행자를 반긴다.  
특히 망양 바닷길은 가던길이 절로 뭄추게된다. 하얀 삼단파도가 밀려오는 하얀 백사장엔 날개 접은 수많은 갈매기떼, 노변 덕장엔 오징어가 해풍에 펄럭인다. 망양휴게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도 좋다.
 

덕구온천장으로 빠지는 길목에서 차를 오른쪽으로 돌리면 죽변 들머리 길인데, 이왕 여기가지 온김에  "태풍속으로" 촬영지 대가실 해변을 놓칠 수 없는 풍경짱이다.
하얀 등대, 대나무밭,세트장,하얀 파도, 바닷가로 가지를 축 내린 노송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하나 박아도 그만이다.등대길을 내려 오면서 죽변항에 잠시 들려 갯가 사람들의 사는 모습도 놓치기 아까운 풍경이다.

어판장에 쭉 깔려진 대개들이 대나무처럼 쭉뻗은 다리로 허공을 휘젖는 대게 경매 풍경도 좋고, 어구를 손질하는 어부의모습도 좋은 피사체감이다.

            

 

 

 

 

 

 

 

▲ 덕구온천장

 

 

▲ 망양 바닷길은 가던길이 절로 뭄추게된다. 하얀 삼단파도가 밀려오는 하얀 백사장엔 날개 접은 수많은 갈매기떼, 노변 덕장엔 오징어가 해풍에 펄럭인다.망양휴게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도 좋다.

 

▲ 낭만의 겨울바다 죽변항 .등대 넘어가 "태풍속으로" 촬영지 대가실 해변이다.

 

 

▲ "태풍속으로" 촬영지 대가실 해변을 놓칠 수 없는 풍경짱이다. 하얀 등대, 대나무밭,세트장,하얀 파도, 바닷가로 가지를 축 내린 노송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하나 박아도 그만이다.
2006.12.18 정해유포토디자인연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