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 탐방
"2천만 수도권의 생명수"  한강 발원지 검룡소   

 
 
 초여름 신록 반영에 잠긴 검룡소(劍龍沼)  
둘레가 약 20m 정도인  검룡소에는 사계절 9℃의 지하수가 하루 2,000여 톤  석회암반을 뚫고 솟아 폭포를 이루며 쏟아내고  있다.이곳에는 작은 전망대가 있어 내려다 보는  풍경이 비경이다.

▲  검룡소(劍龍沼) 폭포
옛날 서해 바다에 살던 이무기가 용이 되고자 한강을 거슬러 올라와 가장 먼쪽의 연못을 찾아 이곳에 이르러 가장 상류임을 확인하고 들어가 용이되려고 수업을 하였는데 연못으로 들어가기 위해 몸부림 친 자국이 지금의 검룡소에서 쏟아지는 폭포에 패인 구멍들이라고 전한다.


태백시 창죽동 산 1-1번지 검룡소(劍龍沼)


   
한강의 발원지로 알려진 검룡소는 금대봉 기슭의 제당굼샘, 고목나무샘, 물골의 물구녕 석간수가 복류하다가 이곳에서 솟아 소를 이룬  곳이다.
 둘레가 약 20m 정도인  검룡소에는 사계절 9℃의 지하수가 하루 2,000여 톤 석회암반을 뚫고 솟아 폭포를 이루며 쏟아지고 있다.  
오랜 세월 흐른 암반에는  깊이 1∼1.5m, 넓이, 1∼2m 정도의 여러개의 구멍이 구불구불 패여져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폭포수로 흘러내리고
암반 주변 푸른 물이끼와  연두색 신록은  신비함과 오염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검룡소(劍龍沼)는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에서 자동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금대봉 중턱까지 찻길이 열려져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주차장에서 검룡소까지 1,300m 금대봉 산길은 편탄하여 어린이를 동반하여도 무난하다.
금대산 능선의 바람소리, 계곡물소리를 들으며 시름시름 걸어도 30여분이면 검룡소에 닿는다.
정면에는  
"태백의 광명 정기 예솟아 민족의 젖줄 한강을 발원하다"라는 큰 탯돌이 오른쪽으론 "검룡소" 입간판이 눈길을 끈다.
나무계단을 따라 검룡소 미니 전망대 숲속에서 내려다보는 검룡소는 다시 찾고싶은 마음이 들정도로 폭포와 기암괴석 그리고 신록이 가슴에 닿는다.
검룡소 폭포수에 손을 담그고 물 한모금 맛보는 것도 검룡소 탐방의 묘미다.
탐방(探訪)이란 말은 "어떤 사실이나 소식 따위를 알아내기 위하여 사람이나 장소를 찾아가거나, 명승고적 따위를 구경하기 위하여 찾아가는 두가지 뜻이 있는데 여기서는 검룡소가 한강 발원지란 사실을 알기위하여 찾아가는것이다.
필자가 산사진을 찍으면 만난 물 중에 의심없이 엎드려 벌떡벌떡  마음껏 마신 산물은  이곳 검룡소물이 처음이다.  그런데 검룡소에 던져진 동전이 조금 신경이 쓰이기도 했지만.....  

이곳 검룡소 폭포수를 타고 내린 샘물은  정선군 나전리 함수머리에서 오대산 우퉁수의 물줄기와 합류하여 한강으로 이어지는데,   검룡소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옛날 서해 바다에 살던 이무기가 용이 되고자 한강을 거슬러 올라와 가장 먼쪽의 연못을 찾아 이곳에 이르러 가장 상류임을 확인하고 들어가 용이되려고 수업을 하였는데  연못으로 들어가기 위해 몸부림 친 자국이 지금의 검룡소에서 쏟아지는 폭포인 것이다.
건설교통부에서는 2000년 5월 한국하천일람에서 한강의 발원지를 한강의 기준점에서 최장 거리에 있는 금대산 (검룡소가 위치한 산) 북쪽 기슭인 것으로  발표하였다.

나무계단가의 검룡소(劍龍沼) 안내 입간판에는 자세한 설명글이 있어 꼭 읽어 볼만하다.

《  검룡소(劍龍沼)
이곳은 한강 발원지로1억5천만년 전 백악기에 형성된 석회암동굴 소(沼)로서 하루 2,000여톤 가량의 지하수가 용출되고 수온은 사계절 9℃ 정도이며 암반 주변 푸른 물이끼는 신비함과 오염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 금대봉을 시작으로 정선,영월,충주,양평,김포 등 평야와 산을 가로질러 서울을 비롯한 5개 시.도를 지나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서 북한강과 합류하여 김포시 월곶면 보구곶리를 지나 서해로 흘러가는 514.4km의 장강(長江)이다.
천년 역사와 함께 흘러온 한강은 지금도 민족의 산하와 대지를 적시며 5천만 국민의 생명수가 되는 겨레의 수맥(水脈)이다.
전설에 의하면 서해에 살던 이무기가 용이 되려고 강줄기를 거슬러 올라와 이 소(沼)에 들어가기 위해 몸부림 친 흔적이 지금의 폭포이며 인근에서 풀을 뜯다가 물먹으러 오는 소를 잡아 먹기도 해 동네사람들이 메워 버렸다고 전해진다.
1986년에 태백시와 태백문화원에서는 메워진 연못을 복원하고 주변을 정비하였으며 갈수기에도 물이 마르는 일이 없이 힘찬 물 솟음으로 내달아 우리 겨레의 정신과 육신을 보듬는 민족의 젖줄이자 생명의 근원이다.


그리고 백과사전에는 한강을 이렇게 개관하고 있다. 한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옮겨 적었다.
태백산맥에서 발원하여 강원도·충청북도·경기도·서울특별시를 동서로 흘러 황해로 흘러 들어가는 강.
본류의 길이는 514㎞로 우리 나라에서 압록강·두만강·낙동강 다음의 네 번째이고, 유역 면적은 2만 6219㎢로 압록강·두만강 다음이다. 강원도 금강산 부근에서 발원한 북한강은 남류하면서 금강천(金剛川)·수입천(水入川)·화천천(華川川)과 합류하고, 춘천에서 소양강(昭陽江)과 합류한다.

그리고 다시 남서로 흘러 가평천(加平川)·홍천강(洪川江)·조종천(朝宗川)과 합친 다음,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서 남한강과 합류한다.
강원도 삼척시 대덕산(大德山)에서 발원한 남한강은 남류하면서 평창강(平昌江)·주천강(酒川江)을 합하고 단양을 지나면서 북서로 흘러 달천(達川)·섬강(蟾江)·청미천(淸渼川)·흑천(黑川)과 합친 뒤 양수리에서 북한강과 합류한다.
양수리에서 북한강과 남한강을 합류한 한강은 계속 북서 방향으로 흐르면서 왕숙천(王宿川)·중랑천(中浪川)·안양천(安養川) 등의 소지류를 합류하여 김포평야를 지난 뒤 황해로 들어간다.
"한서 漢書" 지리지에는 대수(帶水)로 표기되어 있으며, 광개토왕릉비(廣開土王陵碑)에는 아리수(阿利水), "삼국사기"의 백제건국설화에는 한수(寒水)로 되어 있다.
한강의 명칭에 ‘漢’이라는 글자를 쓴 것은 중국 문화를 도입한 이후의 일이다.
‘아리’, 즉 ‘알’은 고대에 크다거나 신성하다는 의미로 쓰였으며, ‘한’도 이와 비슷한 뜻이다.
한반도 중앙부의 평야지대를 흐르는 한강 하류 지역은 고대부터 문화 발달의 터전이었으며, 삼국시대에는 쟁패의 요지였다. 특히, 조선이 한성(漢城)에 도읍을 정한이래 한강은 교통로로서의 중요성이 커져 마치 인체의 핏줄과 같은 구실을 하여왔다. 
 
2007.5.28 영남일보사외편집위원 정해유

 ▲  검룡소(劍龍沼) 폭포
오랜 세월 흐른 암반에는  깊이 1∼1.5m, 넓이, 1∼2m 정도의 여러개의 구멍이 구불구불 패여져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폭포수로 흘러내리고 암반 주변 푸른 물이끼와  연두색 신록은  신비함과 오염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  그림같은  검룡소(劍龍沼)  폭포

 검룡소(劍龍沼) 전망대를 오르는 나무계단 .계단 중간 지점에서 검룡소폭포 사진을 찍기에 좋다. 

 ▲  검룡소(劍龍沼) 관련 안내글들

 ▲  검룡소(劍龍沼) 오름길에 세워진 검룡소를 새긴 비석

 

 ▲  검룡소(劍龍沼) 등산길
검룡소(劍龍沼)는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에서 자동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금대봉 중턱까지 찻길이 열려져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주차장에서 검룡소까지 1,300m 금대봉 산길은 편탄하여 어린이를 동반하여도 무난하다. 금대산 능선의 바람소리, 계곡물소리를 들으며 시름시름 걸어도 30여분이면 검룡소에 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