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팔경 제1경 월송정(越松亭)  

경북 울진군 평해읍(平海邑) 월송(月松) 3리에 위치한 관동팔경 제1경인 월송정은 동해바닷가 솔숲에 둘러싸인 옛 정자이다.
이곳은 신라시대 화랑이 정신수련을 했을 정도로 수려한 경치와 아늑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조선시대 숙종이 그 경치가 관동팔경중 제일이라 하여 ‘관동제일루’라 평했을 만큼 사방이 탁 트인 대양 위로 떠오르는 일출이 장관으로 해맞이 명소이기도 하다. 일출 뿐만아니라,루(樓)에서 바라보는 해넘이도 멋진 곳이다.

7번 국도 영덕, 후포, 평해를 지나 울진 방향으로 십리(4km) 정도를 더 올라 가면 월송리 마을에 닿는다.
월송정 이정표를 따라 바다쪽 솔숲길로 접어들어 울울창창 소나무 숲길을 돌면 월송정 주차장이다.
주차장에서 월송정은 지척간으로  하늘 높이 쭉쭉뻗은 해송림 숲길을 한모롱이 돌면 소나무를 넘어 정자가 보인다.
정자에는 월송정( 越 넘을 월,  松 소나무 송, 亭 정자 정)이란 현판이 걸려있는데, 이름처럼 축쳐진 소나무가지 너머 언덕위에 우뚝선 월송정이 한폭의 동양화다.

돌계단을 지나 월송정 뜰에 서면 눈앞엔 우거진 송림사이로 망망 대해가 펼쳐진다.
촘촘한 푸른 해송숲이 쪽빛 동해바다와 어울려 환상적이다.
루(樓)에 올라 정자 난간에 걸터앉으면 해풍에 실여 온 솔향은 지친 나그네의 심신을 어루만진다.
하얀 파도가 밀려오는 푸른솔 저 너머 동해 바다는 낭만적이다.
찰삭붙어 앉아 사랑을 속삭이는 젊은 커풀은 애정 드라마의 한 씬을 보는 듯 하고, 중년남녀가 마주앉아 나누는 담소도 좋았다.
정자의 풍경이 식상해지면  해송숲을 지나 하얀 파도가 밀려오는 백사장을 걷노라면 갈매기가 친구하자고 끼룩끼룩 노래한다.
관동팔경 제1경 월송정(越松亭)은  동해바다를 끼고 달리는 7번국도상의 제1경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는 풍경이다.

관동팔경일라 함은 대관령 동쪽에서 경치가 빼어난 여덟곳을 골라 명명한 것으로, 관동팔경 제1경 월송정(越松亭)은  관동팔경중 제일 남쪽에 위치한다.
월송정 바닷가에 울울창창 우거진 소나무들은 월국(越國)에서 소나무 묘종(松苗)를 가져다 심었다하여 월송정(越松亭)이라 고 불린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곳은 신라시대 화랑들이 달밤에 송림속에서 놀았을 정도로 풍취가 좋다해서 ‘월송정月松亭’ 으로 불리기도 한다.
울창한 해송림속에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서 있는 월송정은 고려시대에 창건된 정자로, 6.25때 불탄 것을 1980년 7월에 새로이 복원한 것이다.
정면 5칸, 측면 3칸, 26평 규모의 옛 모습으로 복원된 월송정에는 당시 박정희 대통령 서거후 대통령 대행을 하고 있었던 최규하씨가 대통령 직무시에 직접 써준 현판이 걸려 있다.

월송정은 관동팔경중 다른 일곱곳과는 달리 천애의 절벽위에 세워져 있진 않다. 바닷가의 나지막한 언덕위에 서 있으나, 주변의 해송과 어울려 아름다운 정취를 풍긴다.

월송정의 정경을 표현한 일화중에 조선 성종의 얘기가 유명한데, 조선 성종이 당시 이름난 화가를 시켜 '팔도의 사정(사정-활을 쏘는 활터의 정자) 중 가장 풍경이 좋은 곳을 그려오라' 명하자 그 화공이 영흥(永興)의 용흥각(龍興閣)과 평해의 월송정을 그려 올렸다.
이른 본 성종은 '용흥각의 연꽃과 버들이 아름답기는 하나 월송정에 비할 수 없다'며 월송정과 그 주변의 경치를 높이 평가했다는 얘기다.
또한 신라시대에는 화랑들이 이곳의 푸른 소나무와 흰모래 밭에서 훈련을 했던 곳으로 이름높고, 조선때의 송강(松江) 정철(鄭澈)은 이곳을 빽빽이 우거진 노송림과 명사십리(明沙十里)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이 가히 일품인 명승지(名勝地)라 하였다.
월송정에서 송림을 빠져나가면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이 또한 경탄을 자아내게 한다.
이 백사장은 위로 구산해수욕장까지 이어져 있는데, 그 길이가 십리에 달하고 모래가 곱고 맑아 명사십리(明沙十里)라 불린다.

 

관동팔경 제1경 월송정  위치도

월송정 바닷가에 울울창창 우거진 소나무들은 월국(越國)에서 소나무 묘종(松苗)를 가져다 심었다하여 월송정(越松亭)이라 고 불린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정자의 풍경이 식상해지면  해송숲을 지나 하얀 파도가 밀려오는 백사장을 걷노라면 갈매기가 친구하자고 끼룩끼룩 노래한다. 관동팔경 제1경 월송정(越松亭)은  동해바다를 끼고 달리는 7번국도상의 제1경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는 풍경이다.

주차장에서 월송정은 지척간으로  하늘 높이 쭉쭉뻗은 해송림 숲길을 한 모롱이 돌면 소나무를 넘어 정자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