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 사진찍기 여기가 좋아요.  - 복사꽃, 금낭화, 배추꽃 그리기  -

 ▲  주응리 복사꽃 풍경 . 2007.4.12 오후에 촬영한 것인데 꽃은 이팔청춘인데 날씨가 흐리고 황사끼로 가시거리가 짧아 팔각산은 뿌옇게 흐려 눈으로 본 아름다운 풍경을 그대로 묘사하기는 날씨가 따라주지 않아 아쉬움이 남았다.

 

  

 여기가 봄꽃 사진 찍기가 좋아요. -복사꽃, 금낭화..
주응마을 4월은 고향의 봄 노랫말의 판박이다. 복숭아꽃 매마리꽃 금낭화가 대서천 자락을 울긋불긋 꽃대궐을 차려 지나는 나그네 걸음을 멈춘다.
그저께는 서울의 모 사진클럽의 대형 버스가 쏟아놓은 수십명의 사진 마니아들이 대서천과 탕건봉 자락을 수 놓더니 오늘은 황사 끼가 있는 꿀 무리한 날씨임에도 한무리의 마니아들이 제마다 좋은 자리를 찾아 봄을 열심히 그린다.

금년의 영덕 복사꽃 절정은 이번 주말이다. 일찍 핀 꽃은 벌써 지기도하지만, 금, 토, 일요일이 피크가 될 듯하다.
여기에 소개 된 사진들은 12일 오후에 촬영한 것인데 꽃은 갖피어나 이팔청춘인데, 날씨가 받쳐 주지 않아 원래의 아름다운 풍경을 그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오늘따라 날씨가 흐리고 황사 끼가 심하여 가까운 팔각산도 희미하게 보인다.
이제 주응 마을도 복사꽃과 매마리,금낭화 덕분에 시쳇말로 봄사진 촬영지로 뜬 듯하다.
주응리를 찾는 마니아들은 서울, 부산,전라도 등 전국을 망라하고 있어 名實相符 명실상부한 봄꽃 촬영지로 자래 매김 되어가는 듯하다.
영덕의 복사꽃도 세월의 흐름과 여건 변화로 지난해의 아름답든 복사꽃 밭이 올해는 사과나 포도 등으로 대체되어 서운한 감도 없지 아니하다.
복숭아 농사를 지어도 수지타산이 맞지 않으니 복숭아나무를 캐 내고 타 樹種수종을 심는 것이다.
영덕 복숭아가 한창일 때는 청송에서 황장재를 넘으면 오십천 따라 영덕읍 화개리까지 34번 국도변이 분홍 물감을 통째로 들어부은 듯한 복사꽃길이었는데 점차적으로 복숭아밭이 폐원되면서 그 풍경이 옛스럽지 않으나 그래도 아직까지는 武陵桃源 무릉도원을 이루고 있다.
영덕 복사꽃 사진 포인트를 짚어보자.
34번국도변이나 69번 지방도 주변은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복사꽃이 배경에 걸릴 만큼 복사꽃이 흔하지만, 그래도 복숭아나무 개체수가 많고 주변 풍경이 받쳐주어 아름다운 구도를 잡을 수 있는 곳은 크게 세 곳이다. "지품면 삼화1리 복사꽃 마을, 신양교 부근 그리고 주응리" 영덕 복사꽃 사진 여행시 이 세곳을 렌즈에 담아야 제대로 영덕 복사꽃을 찍었다고 말 할수 있다.
먼저 지품면 삼화1리 속칭 복사꽃마을에 오르면 언덕을 타고 흘러내리는 복사꽃과 오십천과 무릉산이 한 눈에 들어온다.
복사꽃, 오십천, 무릉산을 적이 구도를 잡으면 쓸 만한 풍경사진 한 장 건질 수 있는 산하가 아름다운 장소로 영덕 복사꽃 촬영 1번지라고 할 수 있는 명소이다. 자료 사진처럼 구불구불 돌아도는 오십천따라 푸른 송림이 우거진 오천솔밭과 구름처럼 피어나는 복사꽃이 무릉산에 걸려있으니 바로 예가 武陵桃源무릉도원이 아니겠는가! 이곳을 제대로 그리려면 다양한 렌즈가 구비되어야 한다.
삼화 1리 복사꽃 마을에서 언덕을 타고 내려오면 다시 34번국도와 만난다. 그 다음 촬영지가 신양교 건너 복사꽃 평윈인데 ...
34번 국도 안동방향으로 오천 솔밭을 끼고 작은 고개를 넘으면 달산고속주유소가 보인다. 옥계계곡 69번 지방도로를 따라 들어가는 교통 표지가 눈에 들어 온다. 이곳에서 좌회전하면 옥계계곡 들머리 길이다.
좌회전하여 신양교를 지나면 쭉 뻗은 도로 좌우는 복사꽃이 바다를 이룬다. 이곳에서 사진 한 장 박고, 다시 차를 몰아 소목이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오십천 지류 대서천을 거슬러 오르다보면 명성쉼터를 지나 흥기리와 주응리를 잇는 흥주교를 지나면, 다양한 봄사진 찍을거리가 지천인 주응리 들머리다.
전에는 복사꽃밭 가운데 함석지붕 원두막과 커다란 바위가 드문드문 박혀 운치있는 곳으로 인기 촬영지였는데, 함석 지붕 원두막과 바위들은 옛 그대로이나 입구의 산자락 복숭아밭이 폐원되면서 나무가 베어져 흡사 이가 빠진 듯하여 옛 사진맛이 나지 않아 이곳을 찾는 마니아들을 실망 시키기도 한다. 입구쪽 복숭아밭이 폐원되면서 위쪽으로 새로 조성된 복숭아밭이 터널을 이뤄 그런대로 풍경이 좋다.
이곳은 차치하고 주응리의 복사꽃 촬영 포인터는 크게 두곳이다.
주응리는 강수량과 일조량이 배추종묘 재배에 알맞아 일본 종묘회사의 배추종묘 위탁 재배지로 해마다 수천평에 매마리(배추 종묘)를 재배하는 곳이다.
샛노란 배추꽃 개화시기가 복사꽃과 비슷하여 팔각산 옥계천과 어우러져 연분홍,샛노란 봄의 색깔로 환상적인 4월을 그려내어 사진발이 좋다.

오늘현재(4.12) 주응리 복사꽃은 100% 개화하여 절정이고, 매마리는 30% 정도로 아직 푸른끼가 많이 도나 사진의 배경으로는 쓸만하다.
매마리는 연작피해로 해마다 자리를 바꾸어 심는데 올해는 필자의 연구실 앞 복사꽃 사이 밭에 집중으로 심어져 지금 현재 연분홍 복사꽃과 샛노란 매마리꽃이 앙상블(ensemble)을 이루어 아름다운 봄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이 지역은 두견새가 많은 곳이라 사방에서 울어대는 두견새 소리를 들으며 렌즈로 들여다는 풍경은 맛깔스럽고, 무아지경에 빠져들 수 있다.
이곳은 복사꽃 -매마리-복사꽃-바데산.팔각산이 라인을 이루어 사진 폼이 나나는 곳이다.
마을로 들어서면 길목마다 청치마 빨간 저고리로 꽃단장한 금낭화가 나 좀 찍어 달라고 렌즈를 잡아 당긴다. 주응마을은 검둥개집에도 금낭화가 자랄 정도로 흔하여 마을꽃이라 하여도 무방하다.
주응마을 주변은 팔각산,바데산 등 높은산이 에워싸 골짜기를 이루는데, 봄이면 아낙네들이 산에 올라 산나물을 뜯는데 금낭화도 일종의 산나물이다.
금낭화를 이곳에서는 "미눌치"라 하는데 어린순을 데쳐 양념으로 묻히면 맛이 좋다.
이렇게 봄나물을 뜯다가 꽃이 고와 몇뿌리 심은 것이 마을 전체로 번져 골목마다, 담장 아래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錦囊花금낭화(Dicentra spectabilis Lemaire)는 인기 야생화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들꽃이다.
필자의 연구실 주변에도 많이 심어져 있는데 금낭화 재배법은 아직까지 검정된 자료가 없다.
인터넷등에 보면 그냥 종자를 받아 즉시 뿌려두면 발아가 된다고 씌어있을 뿐이다.
필자가 이리저리 실험 재배의 경험에 의하면 금낭화는 인공을 가하지 말고 자연 그대로 두는것이 최상의 재배법이라고 말할 수 있다.
현호색과 여러해살이풀인 금낭화는 원래 반그늘이 지는 산속 계곡 주변에 자생하는 야생화인데 그 자태가 고와 야생화 마니아들이 즐겨 키우는 들꽃으로 인기가 있다.
필자의 재배 경험에 의하면 금낭화는 별로 토양을 가리지 않고 돌자갈 밭에도 잘 자라고 번식력이 왕성하여 한두포기 텃밭에 심어두면 금세 번져 나간다.
금낭화는 4월에 꽃을 펴 꽃이 지면 장다리 꼬투리같은 삭과가 자라면서 익으면 껍질이 터져 종자가 사방으로 흩어져 그해 겨울을 지나 이듬해 봄에 발아한다. 삭과란 씨가 익으면 벌어지는 마른열매를 말한다.
금낭화는 종자를 채취하여 일반 작물 종자처럼 실내에 보관 하였다가 봄에 파종하면 발아율이 현저히 떨으지고, 바로 종자를 채취하여 기존 파종 방법대로 뿌려두면 이듬해 봄에 발아율이 높다.
금낭화는 분재배보다 야외에 심으면 별다른 관리 없이도 잘 자라고 번식도 잘하는 들꽃이라 할 수 있다.
금낭화를 찍고 주응 2동인 주방쪽으로 복사꽃길을 조금 가다보면 길 좌우가 온통 복사꽃 터널을 이루는데 산자락 약간 높은 언덕에 오르면 내려다보는 풍경이 멋지다.
복사꽃-두충숲-복사꽃-팔각산 라인이 멋진 구도를 만들어 준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란 말처럼 이세상의 모든 꽃은 열흘 동안 붉은 꽃은 없다. 올해의 화사한 복사꽃도 다음주는 시들어 낙화 할 것 같다.
이 꽃이 지기전에 이번 주말 나들이는 영덕 복사꽃 여행이 어떨까!
2007.4.13 글.사진 : 정해유사외편집위원


 

▲  주응리 복사꽃  2007.4.12 . 지금 주응리복사꽃이 만개하여 꿀벌도 쌍으로 날아든다.

▲  수채화같은 주응리의 4월 .  2007.4.12 .  샛노란 배추꽃,복사꽃, 갖돋아난 새순과 팔각산이 한 폭의 수채화를 그린듯하다.

▲  드라마 배경같은  풍경 .  2007.4.12 .  복사꽃밭 맞은편 대숲 속의 집이 정해유 사진 연구실이다.

▲  드라마 배경같은  풍경 .  2007.4.12 .   배추꽃, 복사꽃, 연구실과 대숲이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그린 듯하다.

▲  주응리의 4월 들녘 .  2007.4.12 . 복사꽃-배추꽃-복사꽃이 모자이크로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그린다. 지금 복사꽃은 만개,배추꽃은 30% 개화 상태이다.이번주가 사진촬영에 적기이고 다음주는 복사꽃이 시들 것 같다.

▲  드라마 배경같은  주응리 4월  .  2007.4.12 . 복사꽃, 배추꽃, 복사꽃 그리고 바데산이 그림을 그린 듯 화사하다.

▲  드라마 배경같은  주응리 4월  풍경 .  2007.4.12 .   69번 지방도 주변은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복사꽃이 배경에 걸릴 만큼 복사꽃이 흔하지만, 주응리 사진연구실 언덕에서 렌즈를 팔각산쪽으로 돌리면 주응1,2리와 옥산마을이 모두 잡히는  넓게  풍경을  찍을 수 있다.

▲  34번 국도변의  봄(영덕 지품면 삼화리 삼화주유소 옆)   .  2007.4.14

▲  드라마 배경같은  주응리 4월  .  2006.4.9 .
오십천 지류 대서천을 거슬러 오르다보면 명성쉼터를 지나 흥기리와 주응리를 잇는 흥주교를 지나면,  다양한 봄사진 찍을거리가 지천인 주응리 들머리다.
전에는 복사꽃밭 가운데 함석지붕 원두막과 커다란 바위가 드문드문 박혀 운치있는 곳으로 인기 촬영 포인터였는데, 함석 지붕 원두막과 바위들은 옛 그대로이나  입구의 산자락 복숭아밭이 페원되면서 나무가 베어져 흡사 이가 빠진 듯하여  옛 사진맛이 나지 않아 이곳을 찾는 마니아들을 실망 시키기도 한다.
입구쪽 복숭아밭이 폐원되면서 위쪽으로 새로 조성된 복숭아밭이 터널을 이뤄 그런대로 풍경이 좋다. 

▲  삼화리 복사꽃마을 무릉도원  .  2006.4.10 .
먼저 지품면 삼화1리 속칭 복사꽃마을에 오르면 언덕을 타고 흘러내리는 복사꽃과 오십천과 무릉산이 한 눈에 들어온다.
복사꽃, 오십천, 무릉산을 적이 구도를 잡으면 쓸 만한 풍경사진 한 장 건질 수 있는 산하가 아름다운 장소로 영덕 복사곷 촬영지 1번지라고 할 수 있다.
구불구불 돌아도는 오십천따라 푸른 송림이 우거진 오천솔밭과 구름처럼 피어나는 복사꽃이 무릉산에 걸려있으니  바로 예가
武陵桃源무릉도원이 아니겠는가!
이곳을 제대로 그리려면 다양한 렌즈가 구비되어야 한다.
 

▲  삼화리 복사꽃마을 무릉도원  .  2006.4.10 .

▲  주응리 마을꽃같은 금낭화도 지금이 한창이다. 2007.4.12 .  주응리의 금낭화는 봄에 마을 아낙들이  깊은산의 산나물을 뜯다가 꽃이 고와 몇뿌리 심은 것이 마을 전체로 번져 지금은 골목마다 담밑마다 잡초처럼 군락을 이루어 잘 자라고 있다.

▲  주응리 마을꽃같은 금낭화도 지금이 한창이다. 2007.4.12 .
 

▲  주응리 마을꽃같은 금낭화도 지금이 한창이다. 2007.4.12 .


 
▲  2004.4.14  금낭화三昧境삼매경에 봄날은 간다.
三昧삼매란 불교 용어로 雜念잡념을 떠나서 오직 하나의 대상에만 정신을 집중하는 경지에 이르는 말이다. 주인공은 http://shingiruphoto.com/ 웹사이트 운영자인 구미 송재용 사진 마니아이다.

 

▲  주응리 마을꽃같은 금낭화도 지금이 한창이다. 2007.4.12 .

▲  주응리는 검둥개도 금낭화를 즐긴다.  2007.4.12 .
양지말 주응리는 검둥개 집에도 금낭화가 자란다. 금낭화는 자생력이 얼마나 강한지 개가 살고 있는 집안에  새순이 돋아나 잘 자라고 있다. 검둥이도 금낭화가 좋은지 검둥개 집안의 금낭화 새순이 잘 자라고 있다.
錦囊花금낭화(Dicentra spectabilis Lemaire) 현호색과 여러해살이풀로 산속 계곡 주변에 자생하는 야생화인데 그 자태가 고와 사랑받고 있는 들꽃이다.
필자의 재배 경험에 의하면 금낭화는 별로 토양을 가리지 않고 잘 자라고 번식력이 왕성하여 한포기 정도 꽃밭에 심어두면 잘 번진다.
금낭화의 검정된 재배법은 없다.  이렇게 하면 금낭화를 잘 번식 시킬 수 있다(필자의 경험). 금낭화는 꽃이 지면  흡사 장다리 꼬투리같은 삭과가 까맣게 익으면 껍질이 터저 씨가 흩어지는데  이렇게 땅에 떨어진 씨가 그 해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 봄에 싹을 내민다.
금낭화의 이러한 성질을 모르고 종자를 받아서 일반 작물처럼 실내에 보관하였다가 봄에 파종하면 거의 발아하지 않는다.고로 금낭화는 자연 그대로 두거나 종자를 채취후 바로 파종하는게 발아율이 높다.
그리고 들꽃은 한창 자라거나 꽃을 피울 때 옮기면 거의 죽고 만다. 꼭 살리고 싶다면 11월이나 2월에 그 뿌리를 심으면 잘 산다.

▲  모과꽃도 이쁘다(2007.4.12) .필자의 연구실 뜰의 5년생 모과나무도 아름다운 쫓을 피운다. 과실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지만, 개량 모과는 꽃도 이쁘고 노랗게 열매가 익는 가을의 모과나무는  보기가 좋고, 그 열매로 차나 술을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