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 드라이브 주산지 가는 길

 

11월 7일 오늘은 겨울이 시작된다고 하는 입동 절기이다. 이 무렵이면 농가에서는 추수도 거의 끝나고 후작으로 보리를 갈고,과수농가에서는 사과 수확에 바쁜 철이다.
조상은 겨울 동안 먹을 김장도 입동 전후에 담아야 제맛이 난다고 김장철의 적기로 쳤다.
입동이 지나면 영하로 추워져 무.배추가 얼어 싱싱한 재료가 없으며, 난방시설이 부실하였던 옛날에는 일하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시장에는 무·배추가 쌓이고, 옛날에는 이 무렵 냇가나 우물가에서 부녀자들의 무·배추 씻는 풍경이 장관을 이루기도 하였다.
그리고 추수가 다 끝난 이무렵이면 우리의 토종 추수감사제인 고사를 지내는 때이기도 하다.
옛날에는 새 곡식으로 고사 떡을 만들어 토광·터줏단지·볍씨 섬에 가져다 놓았다가 먹고, 농사에 애쓴 소에게도 가져다주며, 이웃집과도 나누어 먹었다.
입동답지 않은 따뜻한 날씨를 보인 오늘 청송 땅 얼음골,국화마을,내룡리,이전리 주산지 일원의 만추 풍경은 그림이었다.
단풍, 낙엽, 사과, 국화, 사람이 어울린 풍경은 너무나 좋았다.
지난주에 주산지를 찾은 단풍 객이 2만을 넘었다고 한다. 주산지 새벽 안개를 담으려다가 사흘째 짙은 안개로 포기하고  조금 늦은 시각인 09시경 도착하니 이미 임시 주차장까지 만 차로 대형버스들은 이전리 입구에 줄지어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
가시거리가 1km 미만의 짙은 안개와 인파로 사진을 찍는 둥 마는 둥 밀리다가 바로 내려오니 이전리 삼거리까지 오리길이 차가 밀려 나가는 차는 주산교에서 농로로 우회전시키고 있었다.
오는 길의 내룡리 사과 수확, 국화 마을 그리고 얼음골 단풍이 눈길을 끌어 이리 찍고 저리 찍고 국화마을에서 국화차로 가는 가을을 환송하며 발길을 돌렸다. 201011.7 입동날에

▼ 주말 2만 단풍객이 모여드는 국민 관광지 주완산국립공원 주산지 2010.11.7  09시경

▼  가시거리가 1km 미만의 짙은 안개로 덮인 만추 주산지 왕버드나무

▼  입동 무렵이면 사과 따기의 적기이다. 무서리로 잎은 낙엽지고 속살을 들어 낸 사과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11.7 청송 부동면 내룡리

▼  주말에 일손을 도우러 왔다는 대구분들이 만추 낭만과 추억을 만들어 가고 있다. 11.7 청송 부동면 내룡리

▼ 속살 깊이 꿀을 가진 청송사과는 즙이 많고 고당도로 인기를 끌고있다.

 

▼  가을 그림 사과가 익어가는 청송 들녘. 11.7 청송 부동면 내룡리

▼  꿀사과 주산지 청송 부동면 내룡리의 사과 수확이 한창이다. 11.7 청송 부동면 내룡리

▼  만추 국립공원 주산지 가는 길의 만추 시골 풍경 . 11.7 청송 부동면 내룡리

▼  국립공원 주산지 가는 길의 만추 시골 산야 . 11.7 청송 부동면 내룡리

▼  청송 부동면  얼음골 길의 눈이 시리도록 펼쳐진 국화마을엔 만추의 낭만이 있는곳으로 렌즈도, 입도 즐겁다.  쉽터와 국화차 시음장이 있어 가을을 맛보기에 좋은 곳.  11.7 청송 부동면 항리 국화마을

▼  국화 마을의 국화 .  11.7 청송 부동면 항리 국화마을

▼  눈이 시리도록 펼쳐진 국화마을의 만추.  11.7 청송 부동면 항리 국화마을

▼  암벽,폭포,단풍이 어우러진 만추 얼음골 풍경도 한가닥 한다.  11.7 청송 부동면 항리 얼음골

▼  김장 배추,단풍,대나무가 어우러진 만추 옥계계곡 만추.  11.7 옥계계곡 곰냇골

▼  분당에서 동해안 여행중이든 두분 사진 받아가세요. 10.7 국화마을에서

▼  분당에서 동해안 여행중이든 두분 사진 받아가세요. 10.7 국화마을에서

▼  분당에서 동해안 여행중이든 두분 사진 받아가세요. 10.7 국화마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