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다 일등 드라이브 명소   - 월천 솔섬 & 고포해변 -

 우리나라 유일의 바닷가 솔섬,쪽빛 바다 , 백사장, 파란 호수,갈매기,일출 등이 어우러져 그림같은 사진이 찍히는 곳

 겨울 솔섬

겨울바다 일등 드라이브 명소 - 월천 솔섬 & 고포해변
발길 닿는 곳마다 천혜의 자연경관 펼쳐져…

인간의 발길이 제대로 닿지 않은 비경을 보려면 월천 솔섬과 고포해변을 찾아가보라. 시원스레 펼쳐지는 1월의 동해안 겨울 바다 내음을 맡으며 해안선을 따라 끝없이 이어지는 7번 국도(구도)를 달려 나만을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떠나보자.
경북 최북단과 강원도 최남단이 교차되는 월천리-고포마을로 이어지는 십리길 해변길은 강과 바다, 산이 어우러져 경치가 뛰어나 사진 여행 겸 바다 여행지로 낭만적인 드라이브길이다.

먼저 월천 해수욕장 쪽으로 들어가보자.
인터넷에 떠도는 엽서 같은 사진으로 주목을 받는 솔섬이 있는 곳.
태백에서 발원한 가곡천이 동해 백사장에 막히면서 생긴 300여 평 안팎의 모래톱에 3, 40년 쯤 되는 소나무가 빽빽히 자라는 솔섬은 3년 전까지만 하여도
이름도,존재감도 없이 LNG 기지 건설 예정지로 사라질 운명에 놓였다가 사진가들이 섬의 운명을 되돌린 곳이기도하다.

2007년
미국의 유명 사진작가 마이클 케나가 찍어 국제적으로 소개 된것을 계기로 사진 마니아들이 뻔질나게 드나들며 찍고 또 찍어 인터넷을 달군 유명세 덕에 액화천연가스(LNG) 저장기지 지역에서 제외 되었다고 전해진다.

사진 마니아들은 왜 솔섬에 주목하는가?

우리나라 유일의 월천 해변 솔섬은 쪽빛 바다,하얀 백사장,파란 호수,갈매기,일출 등이 어우러져 그림같은 사진이 찍히는 곳이기 때문이다.

1968년 11월 울진.삼척 지역으로 침투했던 무장공비들이 상륙했던 지점인 고포 해변과 연이어진 곳으로 수도권에서는 접근성이 좋지 않아 일반인들의 발길은 뜸 하지만, 사진 마니아들의 발길이 사계절 이어지는 곳이다.


 

2007년 사진 작가 '마이클 케나(미국)가  찍어 국제적으로 소개되면서 사진 마니아들이 찍고 또 찍어 인터넷을 달군  유명세 덕에 LNG 기지 건설로 사라질 위기에서  제외 된 월찬솔섬

최근 준공 된 7번국도는 직선화로 내륙을 통과하여 옛 7번국도를 타야 아가자기한 겨울바다 길을 드라이브 할 수 있다.
옛 7번국도를 자주 타는 사람도 이곳에 빼어난 풍경이 숨어 있는지 알지 못하고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

유난히 파란 가곡천 수면에 비치는 솔섬과 그 뒤로 넓은 백사장, 쪽빛 바다, 갈매기, 흰구름이 어우러지면 한장의 엽서가 찍힌다. 특히 솔섬을 배경으로 일출을 찍으면 붉은 태양이 가곡천에 반영되어 흡사 영화의 한 씬을 담을 수 있는 곳으로
한국관광공사는 우리 땅에서 드문 비경(秘境)이라고 공식적으로 인정한 아름다운 풍경이다.

이기도 하다.

수도권에서는 하룻길로 조금 빠듯하여 몸은 고달파도 눈은 즐거워 질것이다. 찾아가기도 쉽다. 7번국도 구길(舊道) 북행이면
죽변, 부구,나곡을 지나 경북과 강원도 지경(地境)인 동해휴게소와 검문소를 지나 한구비 돌면 월천다리가 나온다.
월천교 입구 가곡천 오른쪽으로 고포길 이정포가 보인다.
반대로 구길(舊道)을 따라 남행길이면 삼척을 지나 임원 고갯길 아랫마을 원덕면 소재지인 호산에서 바닷가로 집입하면
이 길은 겨우 차 한대가 지날 정도의 농로로 500 여m 강뚝을 따라 진입하면 가곡천이 바다와 합수되는 지점에 이른다.
눈앞에 솔섬이 마치 그림처럼 모래톱에 바다를 뒤로 강물을 앞으로 멋진 모습으로 다가 온다.
민물과 합수 지점이라 갈매기들이 유난이 많아 더 낭만적이다.


1968년 11월 울진.삼척 지역으로 침투했던 무장공비들의 상륙했던 지점인 고포 해변


아름다운 솔섬을 가슴과 렌즈에 담고 발길을 돌리기엔 서운하다면 바다 방향으로 차를 돌려보시라.
좁은 둑길을 벗어나면 포장도로로 이어지면서 왼쪽으로 기암괴석이 즐비한 해변으로 하얀 파도가 밀려오는 경치가 아름다운 바닷길로 이어진다.
고포까지 십리 남짓한 해안길은 호젓하고 낭만적이어서 혼자 달리기엔 아까워 연인과 추억을 쌓기에 이만한 곳도 없을 듯.
해변가에는 아직도 철초망이 둘러쳐지고 철조망 구멍구멍에는 돌들이 놓여있어 흡사 휴전선 같은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해안은 1968년 11월 울진.삼척 지역으로 침투했던 무장공비들이 상륙했던 지점으로 삼면이 급경사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지금도 초소가 있고 경계병이 경계를 서고 있다.
해변로가 끝나는 지점이 경북과 강원도가 지경을 이루는 고포 갯마을이다.
고포 마을은 간첩이 출모할 정도로 삼면이 험산으로 둘러싸이고 변변한 밭떼기 하나 없는 산악과 바다가 맞닿는 골짜기에 20여호가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 미역과 전복 등을 채취해서 살아가는 전형적인 어촌마을이다.
고포 마을은 작은 개울을 경계로 한마을 2도(道)의 특이한 마을로 북(北)은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월천2리(고포)이고, 남(南)은 경북 울진군 북면 나곡6리(고포)로 갈라진다.

두 자치도가 맞닿는 고포마을은 조선시대 진상품인 돌미역 생산지로 부산 기장과 함께 미역 산지로 알려진 마을이다.
미역하면 '고포'라할 정도로 알려진 특산품으로 시중에서는 흔히 '화포' 또는 '나실미역' 이라고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