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초고왕 촬영지 궁남지(宮南池 )

사극 백제 영웅 근초고왕의 촬영지로 눈에  익은 포룡정(泡龍亭)은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에 있는 백제 시대의 연못인  궁남지(宮南池 261,311㎡)의 가운데에 있는 정자로 사적 제135호이다.
옛 신라땅인 대구 경북에서는  마음먹고 일부러 찾지 않으면  위치나 거리상 생소한 곳으로 백제와 신라의 숨결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연못이다. 20여 리나 되는 긴 수로를 통해 물을 끌어들였고, 주위에 버드나무를 심었으며 연못 가운데에 방장선산을 상징하는 섬을 만들었다고 하는 "삼국사기"의 기록으로 그 이름을 궁남지(宮南池)라 부른다.

지금도 연못 동쪽에 당시의 별궁으로 보이는 궁궐터가 남아 있고, 현재 연못 주변에는 별궁 안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우물과 주춧돌이 남아 있다.
3만여 평의 큰 연못도 세월의 흐름 속에 작아져 현재의 궁남지는 약 1만여 평 크기로 가운데는 포룡정(泡龍亭)이라는 정자가 있다.
포룡정까지는 무지개 형태를 하고 있는 긴 다리가 있고 못 가 주변의 버드나무와 어우러져 아름답다.
궁남지는 경주의 안압지보다 앞서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연못으로 이곳에 놓인 다리는 경복궁 향원정의 다리와 닮은 반월형 다리이다.
궁남지에는 백제 무왕의 출생 설화가 전해 내려져 온다. 무왕이 태어나기 전부터 궁남지 자리에는 연못이 있었는데, 무왕의 어머니가 그 연못가에 살고 있었다.
어느 날 갑자기 연못에서 용 한 마리가 나타나 서동의 어머니가 기절하고, 그 후 태동하여 아들을 낳았는데 그가 바로 백제국 30대 무왕인 서동이란 것이다.
설화의 이야기로 미루어보아 용이 나타난 것이 아니라 백제의 임금이 와서 서동의 어머니와 정을 통했고 결국 임금의 서자인 서동을 낳은 것이 아닐까?  이 설화를 따라 못 가운데 정자 이름도 포룡정(泡龍亭)이 되었다.
이렇게 태어나 궁남지에서, 마를 캐다 팔아 살던 서동은 어느 날 궁중으로부터 신라의 국정을 탐지하라는 밀명을 받고 마장사꾼으로 위장하여 신라에 잠입하여 활동하다가 우연히 신라국 26대 진평왕의 셋째딸 선화공주와 운명적 만남으로 사랑이 싹터 사라벌 아이들에게 '선화공주는 밤마다 서동을 안고 잔다'는 서동요를 부르게 해서 결국 선화공주를 차지하고 백제국 30대 무왕으로 등극하고 선화공주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백제의 마지막 왕인 의자왕이다.
일반적으로 부여 여행에서 부소산, 낙화암만 둘러보고 발길을 돌리지만  서동의 설화가 깃든 백제의 옛 연지 궁남지의 반월형 다리를 건너 포룡정(泡龍亭)에서 백제의 숨결을 느껴보는것도 좋다.이곳 풍경은 연꽃이 필 무렵인 여름이 제일이다.

 

▲   궁남지 위치도


▲  연지 주위에 버드나무를 심었으며 연못 가운데에 방장선산을 상징하는 섬을 만들었다고 하는 "삼국사기"의 기록으로 그 이름을 궁남지(宮南池)라 부른다.

▲  사극 백제 영웅 근초고왕의 촬영지로 눈에  익은 포룡정(泡龍亭)은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에 있는 백제시대의 연못인  궁남지(宮南池 261,311㎡)의 가운데에 위치한 정자로 사적 제135호이다.

▲  현재의 궁남지는 약 1만여 평 크기로 가운데는 포룡정(泡龍亭)이라는 정자가 있다. 포룡정까지는 무지개 형태를 하고 있는 긴 다리가 있고 못가 주변의 버드나무와 어우러져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