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드라이브 코스 7번 경관도로
                                               7번 구도(舊道) 강원도 삼척시 근남면 신남~궁촌

  최근 완전히 개통된 개통된 7번 국도는 4차선으로 고속도를 달리는 멋이 나나, 직선화로 산속을 타기 때문에 바다를 접할 수 없어 아기자기한 드라이브 맛은 덜하다.
좁고, 험하고,구불구불한 S자 강원도 해안 길 경관도로(구도)를  타야만 제대로 드라이브 맛을 느낄 수 구간이  신남~궁촌 해변길이다.
밋밋한 경북 해안 길을 벗으나 강원도 땅 삼척시 원덕면 소재지 호산을 지나면서 S자 산길을 따라 노곡,비화 갯마을 지나 백두 대간의 정상에 서면 눈앞에 시원한 임원항이 여행자를 반긴다.
여기서부터 임원 시가지까지는 급경사 내리막길로 달리다가 임원 시가지를 지나면 다시 태백준령 연속 S자 해변 벼랑길이 이어진다.
특히 신남에서 용화해변 구간은 백두대간의 산줄기들이 급격히 바다와 맞닿은 리아스식 해변으로 들고남이 심하고 바다에는 온갖 기암괴석이 그대로 바다 위로 옮겨 앉아 해금강을 뺨칠 얼장 풍경이다.

몇 구비를 돌고 돌다 보면 바닷쪽으로 해신당 이정표가 눈길을 끈다.
솔향 그윽한 송림 속 해산당을 둘러 머리를 식혀가는 것도 여행의 묘미.
남근으로 시작해서 거시기로 끝나는 요상스러운 이색적인 공원으로 자녀를 대동하여 둘러보기는 좀 뭐한 곳이기도 하다.
공원의 들머리 작은 육교 천장에는 굴비처럼 엮인 남근 두릅이 주렁주렁 매달려 고추 풍년이다.
해신당으로 이어지는 일산의 작은 능선길은 해신당, 축 늘어진 해송가지, 당당한 남근상, 푸른 파도 ,갈매기와 어우러져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어촌민속전시관으로 오르는 언덕길 꽃밭에 세운 아름드리 거시기가 압권(壓卷)이다.
솔향 그윽한 송림 속 해산당 난간 잡고 밀려오는 하얀 파도, 너울너울 춤추는 갈매기 떼를 보노라면 잠시라도 인간사 번뇌의 끈을 놓을 만한 풍경이다.

다시 북으로 구불구불 돌다 보면 갈남리 해변에 닿는다.
갈남리 전망대에 서면 정면으로 소나무가 우거진 제법 큰 돌섬과 왼쪽으로 노송 사이로 그려내는 해안 풍경은 한 폭의 그림으로 다가와 시쳇말로 쥑인다.

여기서 한 10 여분 북으로 달리면 장호항에 닿는다.  
장호항으르 바로 진입하지 말고 용화 해변과  장호항이 한눈에 들어오는 용화바닷가 언덕 전망대까지 직진한다.
삼척에서 남행 길이면 전망대를 지나지만 장호항을 목적지로 북행길의 초행 여행자는 그냥 항으로 들어서면 장호항의 아름다움을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만다.장호항의 진입 이정표가 부산방면으로 세워져 있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한국의 나폴리 장호 어촌 체험 관광마을' 선간판을 그냥 지나쳐 직진하여 장호.용화관광랜드, 장호초등학교를 끼고 언덕길 정상인 안내도의 포토존 표시 위치까지 올라야 한눈에 용화.장호 전경이 들어온다.

태백대간이 장호,용화 바다로   뻗으면서 돌출한 장호곶(串)이 빗어내는 풍경은 용화해변과 어우러져 멋진 한폭의 한국화를 그린다.
용화해수욕장 북쪽 바닷가 7번 국도 언덕길에는 전망대 정자(석칭 포토존)가 세워져 있다.
전경(前景),중경(中景),원경(遠景) 모두가 눈맛이 좋은  곳.
깎아 세운 듯한 바닷가 낭떠러지 눈 아래로 파란 바닷물에 하얀파도가 쉴 새 없이 밀려오고 반월형 울창한 솔숲으로 둘러싸인 용화 해변의 하얀백사장으로 너울너울 밀려오는 파도와 갈매기 떼 , 중간에는 용화와 장호바다를 구분 짓는 크고작은 바위섬들이 열도를 이루어 중경도 굿이다.
그냥 돌섬이 아닌 손나무로 단장한 이쁜 섬들이 아닌가!
시선이 머무는 원경인 장호곳(串) 항이 그림을 마무리 지어준다.
태백대간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장호곳(串) 뒷산은 솔숲으로 푸르고 바다 쪽으로 이어지면서 여러 개의 바위섬으로 점을 찍는다.

판장에서  직선으로 쭉뻗은 큰 방파제(90m) 끝에는 하얀 등대, 7번국도 쪽에서 큰 바다 쪽으로 뻗은 작은 방파제에는 빨간등대가 서있다.
내항은 사각형을 이루는데 고깃배들의 집이다.

그리고 장호곳(串)을 따라 바닷가에 들어선 형형색색의 집들이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나폴리 항과 비슷하여 한국의 나폴리항이라 했던가!
이곳에서 조망(眺望)하는 풍경은 혼자 보기 아깝다.
장호항은 90여가구 320여명이 사는 갯마을로 주변어장에서는 오징어, 가자미, 청어 등이 많이 잡히며, 전복, 해삼, 미역, 다시마 등도 유명한 지역 특산물이다.
장호항의 백미(白眉)는 마을 뒤에 숨어 있어 쉽게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장호항을 둘러보는 사람들은 입구 방파제 부근에서 발길을 돌리는데 장호곳 측면과 이면을 보지 못하면 일반 바닷가 어항과 별반 다를바 없다.
중대바위섬(일명 장호 정자)과 고래 바위등 수많은 기암괴석이 마을 뒤편의 짙푸른 바다에 솟아 짜릿한 멋진 경치를 보여준다.
이 중 백미(白眉)는 중대바위 솔섬과 정자 두채다.
이 섬은 원래 섬으로 배를 타야만 오를 수 있는 곳이었는데 아치형다리를 놓고 작은 전망대를 만들고 그 옆에는 두 마리의 돌고래상이 있다.
장호항이 SBS 드라마 '태양의 남쪽'에서 '고래무덤'으로 유명해 진 곳이라,돌고래상을 세웠나 보다.
해발 30여m의 작은 바위섬 정상까지는 50여 계단이 놓여져 있다.
첫 봉과 둘째 봉에는 아담한 정자 두채가 있는데, 체험하지 않고 필설과 이미지로는 그 느낌을 표현하기는 어려울 정도로 대한민국 1등 풍경짱 정자라 할 수 있다.

사람이 그리울 정도로 한적한 갯마을 탓인지 너무나 조용하여 자연과 함께 숨 쉴 만한 명소이다.
정자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으로 다가온다.
수십 수백 년을 묵음 직한 노송 가지들이 사방을 가려 솔가지 사이로 바라보는 경치는 한마다로 쥑인다.

솔가지 사이로 펼쳐지는 삼척으로 이어지는 해안선과 푸른 파도 고깃배와 갈매기가 춤추는 북쪽도 따봉이고, 쪽빛 바닷물을 뚫고 솟아오른 갯바위가 금강산의 만물상을 옮겨 놓은 듯한 동쪽 경치는 더 환상적이다.
남으로는 유럽풍의 펜션과 장호곳 뒤산의 솔숲이 그만이고, 서로는 빨간등대와 하얀 등대 물량장의 고깃배, 돌고래상이 멋지게 어울린다.
필자가 찾은 날은 바다가 너무 조용하여 좀 밋밋했지만, 파도가 약간 치는 날은 더 환상적인 풍경을 그려낼 듯하다.

옛 동해중부선 철도 노반을 단장해 운행을 시작(2010.7.20)한 삼척 레일바이크가 이곳의 그림같은 풍경과 어우러져  인기를 끌고 있다.
근덕면 궁촌리~용화리 5.4㎞ 해변 구간을 1시간 남짓 운행한다. 구간에는 무지개 터널, 빛의 향연 터널 등 해양터널 3곳과, 철길을 따라 펼쳐진 해송 우거진 해변이 아름답다.그리고 초곡휴게소에선 다양한 조각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삼척시 근덕면 초곡리 51번지 초곡 마을의  해변 언덕에는 1992년 제 25회 바르셀로나 올림픽경기대회 마라톤에서 우승한 황영조 선수의 기념공원(기념관)이 자리하고 있다.
초곡리는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마라토너의 고향마을이다. 초곡리 주변엔  갈남리 해신당 공원, 한국의 나포리 장호, 아름다운 해변 용화 등 얼짱 풍경에 둘러싸여 여행자들이 그냥 지나치지만, 초곡 해변의  풍경도 아름답다.

이곳까지 왔으면 그냥 발길을 돌리기엔 아까운 해변이 있는데 바로 부남 해변이다.
궁촌에서 북으로 공양왕릉을 지나 20여분 지근거리에 위치한다.
사경산수화(寫景山水畵) 한폭을  펼쳐놓은 듯한 경치가 빼어나게 아름다운 기막힌 곳이 군(軍) 시설에 가려져  알려지지 않은 곳도 있다.
바로 그러한 곳이 7번 국도변의 외진 곳인 근덕면 부남 2리 군부대로 둘러처진 삼척시 근덕면 부남 2리 해변이다.
특수지역인 이곳은 1년 중 딱 40일(7월10일~8월20일)만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개방되는 곳이다.
이 기간이 지나면 다시 철책 문은 굳게 닫힌다. 이와같이 부남리 해변은 접근성이 어렵고 개방 기간외 민간의 출입을 금하여  천연의 모습 그대로 자연이 살아 있는 곳이기도하다.
갯바위엔 조개류, 성게가 무리를 이루고 갯바위 틈엔 해국이 탐스럽게 자라고 있다.

삼척사람들도 잘 모르는 마을 주민들만 드나들던 한적한 해변이 경치가 좋아 그 소문이 인터넷에 오르내리고 방송을 타면서 지금은 꽤 알려져 조용한 해변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주말은 붐빈다.

7번국도에서 부남해수욕장으로 들어가는 길은 근덕면 소재지 마을인 교가(남행)나 , 동막(북행) 에서 열려 있는데  이정표가 변변치 못하여 초행길은 좀 헷갈린다.  
내비게이션이 장착된 차량은 '부남 2리'로 검색하면 바로 안내하므로 별문제가 없다.부남 2리에 들어서면 전봇대와 담벼락에 '부남해수욕장' 간이 안내판 보인다.
사람이 분빈다 싶으면 좁은 바닷길로 진입하지 말고  도로변 등 적당한 공간에 주차하고  걸어가는 가는게 상책.

두 구비를 돌아 바다가 보이는 좌측 언덕 민박집을 지나면 간이 주차장이 나오고  급경사 계단을 내려서면 부남 해수욕장이다.
철책 문을 들어서면 자신이 한 폭의 산수화에 발을 디딘 듯한 비경에 감격하게된다. 일반해수욕장은 해안선을 따라 시야가 넓지만, 부남 해수욕장은 U자형의 오목한 지형으로 한눈에 들어올 만큼 자그맣다.
뒤로는 백두 대간이 절벽을 이루고 왼쪽 끝에는 우뚝 선 해식애(海蝕厓)가 해금강을 방불케한다.  
가운데는 추암 갯바위를 옮겨 온 듯한  기암괴석(奇巖怪石) 틈으로 해송이  푸르고 그 가운데에는 해신당이 있어 산수화를 방불케한다.
그 사인엔 약 200m의 하얀 백사장이다. 오른쪽으로는  눈을 돌리면  산줄기와 이어지는 바닥에는 기기묘묘한 기암이 솟아 푸른 물과 조화를 이루어 수석 전시장을 방불케한다.

▲ 신남에서 용화해변 구간은 백두대간의 산줄기들이 급격히 바다와 맞닿은 리아스식 해변으로 들고남이 심하고 바다에는 온갖 기암괴석이 그대로 바다위로 옮겨 앉아해금강을 뺨칠 얼장 풍경이다.
몇 구비를 돌고 돌다보면 바닷쪽으로 해신당 이정표가 눈길을 끈다. 솔향 그윽한 송림 속 해산당을 둘러 머리를 식혀가는 것도 여행의 묘미.

▲ 해신당 공원의 19금

▲ 해신당에서 한 구비돌아 갈남리 전망대에 서면 정면으로 소나무가 우거진 제법 큰 돌섬과 왼쪽으로 노송 사이로 그려내는 해안 풍경은 한 폭의 그림이다.

▲ 용화해수욕장 북쪽 바닷가 7번 국도 언덕길에는 전망대 정자(속칭 포토존)가 세워져 있다. 카메라를 들이대면 전경(前景),중경(中景),원경(遠景) 모두가 눈맛이 좋은  곳.깎아 세운 듯한 바닷가 낭떠러지 눈 아래로 파란 바닷물에 하얀파도가 쉴 새 없이 밀려오고 반월형 울창한 솔숲으로 둘러싸인 용화 해변의 하얀백사장으로 너울너울 밀려오는 파도와 갈매기 떼 , 레일바이크, 중간에는 용화와 장호바다를 구분 짓는 크고작은 바위섬들이 열도를 이루워 중경도 굿이다. 그냥 돌섬이 아닌 손나무로 단장한 이쁜 섬들이 아닌가!
시선이 머무는 원경인 장호곳(串) 항이 그림을 마무리 지어준다.
태백대간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장호곳(串) 뒷산은 솔숲으로 푸르고 바다 쪽으로 이어지면서 여러 개의 바위섬으로 점을 찍는다.

▲ 쪽빛 바닷물을 뚫고 솟아오른 갯바위가 금강산의 만물상을 옮겨 놓은 듯한 장호해변

▲  장호해변 갈매기 떼

▲ 옛 동해중부선 철도 노반을 단장해 운행을 시작(2010.7.20)한 삼척 레일바이크가 이곳의 그림같은 풍경과 어우러져  인기를 끌고 있다.

▲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마라토너의 고향마을 초곡리

▲ 삼척시 근덕면 초곡리 51번지 초곡 마을의  해변 언덕에는 1992년 제 25회 바르셀로나 올림픽경기대회 마라톤에서 우승한 황영조 선수의 기념공원(기념관)이 자리하고 있다.

▲ 삼척시 근덕면 초곡리 51번지 초곡 마을의  해변 언덕에는 1992년 제 25회 바르셀로나 올림픽경기대회 마라톤에서 우승한 황영조 선수상(기념공원)

▲ 궁촌리 소재 공양왕릉

▲ 사경산수화(寫景山水畵) 한폭을  펼쳐놓은 듯한 경치가 빼어나게 아름다운 기막힌 곳이 군(軍) 시설에 가려져  알려지지 않은 곳도 있다.
바로 그러한 곳이 7번 국도변의 외진 곳인 근덕면 부남 2리 군부대로 둘러처진 삼척시 근덕면 부남 2리 해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