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영덕은 오징어 세상

▲ 경상북도 영덕 대게로 사진마을 해변 어징어 덕장 2012.10.15

경상북도 영덕군 축산항에서 병곡 고래불해수욕장까지 푸른 바다를 바싹 오른쪽으로 끼고  달리는 대게로는 사계절 모두 바다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바닷길이지만, 오징어가 제철인 가을철 풍경이 제맛이 나는 길이다.
축산항은 강구항과 더불어 영덕의 대표적인 항구로 사방이 산으로 둘러 싸여 천연적인 항구의 조건을 갖춘 곳으로, 이른 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생선을 잡아오는 배들이 드나들어 어촌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엿 볼 수 있다.

대나무가 많아 죽도산이라 불러지는 대나무산 꼭대기의  하얀등대, 갈매기 떼, 수많은 어선군이 어우러져 어항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어항이다.
어판장으로 발길을 돌리면 밤새 앞바다에서 잡아 온 고기를 푸는 어부들, 고기를 갈무리하는 아낙네,비릿한 선창가의 냄새,갈매기 떼가 어항의 정취를 더해준다.
차를 돌려 한모롱이를 돌면 환상적인 바닷길이다. 멀리 후포항이 아스라이 시야에 잡히고 오른쪽으로 해송이 울창한 산과 바다가 만나는 해변가에 굽이굽이 해변길이 이어진다.
해변 언덕 돌무덤가의 하얀 해국이 앙증맞고 언덕위의 억새무리는 가을날의 서정을 더해준다.
이맘때면 오징어떼들이 영덕 앞바다에 모여들어 어부들은 신이난다.  밤이면 대낮같이 등을 켜고 밤이 새도록 오징어을 잡는다.무리지어 오로작업을 하는 어징어배의 야광등이 얼마나 밝은지 3십리 이상 떨어진 달산 옥계게곡까지 불빛이 훤하게 비친다. 새벽녘에 포구에 들어 온  어징어배들은 고기를 풀면 온 마을 사람들은 오징어를 할복하여 해변가 덕장에 대롱대롱 매단다. 한켠에서는 피뜩하게 말려진 오징어로 "피데기"를 만들기도하고 아낙네들은 덕장의 오지어 손질로 하루해가 짧다.

산등성도 바닷가도,담장도 온통 오징어 세상인 사진리 만추풍경은 이색적이다.
해풍에 펄럭이는 덕장의 오징어 사열을 받으며 드라이브하는 여행객들은 해변의 낭만을 흠뻑 느낄 수 가을 해변이다.

▲ 경상북도 영덕 대게로 사진마을 해변 어징어 덕장 2012.10.15

▲ 경상북도 영덕 대게로 고래불 해변 어징어 건조 2012.10.15

▲ 경상북도 영덕 대게로 사진마을 해변 어징어 덕장 2012.10.15
해마다 이맘때면 오징어떼들이 영덕 앞바다에 모여들어 갯마을은 오징어 해방구이다. 

▲ 경상북도 영덕 대게로 사진마을 해변 어징어 덕장 2012.10.15
해마다 이맘때면 오징어떼들이 영덕 앞바다에 모여들어 어부들은 신이난다.  밤이면 대낮같이 등을 켜고 밤이 새도록 오징어을
잡는다.
무리지어 오로작업을 하는 어징어배의 야광등이 얼마나 밝은지 3십리 이상 떨어진 달산 옥계게곡까지 불빛이 훤하게 비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