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梨花,도화桃花 호시절



▲  2014.4.8 경상북도 영덕군 달산면 옥산리의 봄 .복사꽃,배꽃,전원주택, 산야가 어우러져 한 폭의 봄풍경을 그린다. 복사꽃과 배꽃 사이에 노란 배추꽃이 피면 봄의 색상이 딱 맞는데,올해엔 봄비기 잦아 매마리(종묘용 배추꽃) 이식이 늦어져 아직 꽃망울이 맺힌 상태다.

▲  2014.4.8 경상북도 영덕군 달산면 옥산리의 봄 . 예년의 영덕 복사꽃 절정은 4월 12일경인데 올해는 3 월말 고온으로 일찍 꽃을 피웠다.

▲  2014.4.8 경상북도 영덕군 달산면 옥산리 배꽃

▲  2014.4.8 경상북도 영덕군 달산면 옥산리의 봄 . 예년의 영덕 배꽃은 4월 12일경인데 올해는 3 월말 고온으로 일찍 꽃을 피웠다.



▲  나옹선사 유적지 반송지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신기리 소재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고...란 시를 남긴 혜근(惠勤: 1320년 ~ 1376년) 나온선사는 영덕 창수에서 태어나고 고향에 장육사를 창건한 고승으로 그의 고향인 창수면 신기리에는 나옹선사 유적이 있다. 고려 공민왕의 스승이셨던 나옹 혜근(懶翁惠勤, 1320~1376) 스님의 문하에 무학대사를 위시해 백여 인이 있었고 지공(指空)과 무학(無學)과 함께 삼대(三大) 화상(和尙) 중 한 사람이다.

청산은 나를 보고
- 나옹선사 -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 하네
탐욕도 벗어 놓고 성냄도 벗어 놓고
물같이 바람 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세월은 나를 보고 덧없다 하지 않고
우주는 나를 보고 곳없다 하지 않네
번뇌도 벗어 놓고 욕심도 벗어 놓고
강같이 구름 같이 말없이 가라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