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왕(花王)화상(花相)

  5월의 꽃 모란(목단)을  옛 사람들은 꽃들의 왕인 화왕(花王)으로, 모란 다음으로 꽃을 피우는 함박꽃(작약 芍藥)을 꽃들의 재상인 화상(花相) 이라 칭하였다.
"화왕(花王)"인 모란(木壇)은 나무이고 함박꽃(작약 芍藥)은  여러해살이풀이다.  
화투장에 그려진 목단은 다른 나무와 마찬가지로 줄기가 땅 위에서 자라서 겨울에도 죽지 않고 남아 있지만, 작약은 겨울이 되면 땅 위의 줄기는 말라죽고 뿌리만 살아 이듬해 봄에 뿌리에서 새싹이 돋아 나온다.
모란과 작약의 또 하나 재미있는 점은 꽃이 피는 순서이다.
반드시 "화왕(花王)"인 모란이 진 후에야 비로소 "화상(花相)"인 작약이 피기 시작한다.
절대로  화상(花相) 이 화왕(花王)을 앞질러 피는 법이 없다.
지난해 전원으로 이사를 오면서 같이 따라온 반려목 모란(목단)이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로 보름 정도 앞당겨 탐스럽게 꽃을 피웠다.모란(목단)과 함께 이사온 담장 가의 함박꽃(작약 芍藥)은 새순을 돋아 아직 꽃몽우리도 맺지 않았다.
필자는  이 두 꽃을 직접 심고 가꾸며 즐기는데 함박꽃(작약芍藥)은 절대로 모란(木壇)을 제치고 먼저 꽃을 피우지 않는다는 사실을체험상 알게되었다.
5월의 꽃이라는 모란(木壇)은 일반적으로 어린이 날(5.5) 전후로 만개하고, 함박꽃(작약 芍藥)은 부처님 오신 날(5.21)을 전후로 활짝 피어난다. 반달 정도 시차를 두고 핀다.
모란은 예로부터 부귀의 상징으로 여겨져 왕비나 공주와 같은 귀한 신분의 여인들 옷에는 모란무늬가 들어갔으며, 가정집의 수병풍에도 모란은 빠질 수 없었다.
또 미인을 평함에 있어서도, 복스럽고 덕 있는 미인을 활짝 핀 모란꽃과 같다고 평하였다. 그리고 화가들도 즐겨 그리는 소재이기도 하다.
꽃 중의 얼짱 모란은 꽃만 예쁜 것이 아니고 뿌리의 껍질은 해열·진통·진경(鎭痙)·구어혈(驅瘀血)·통경(通經)·양혈(凉血)·소염(消炎)의 효능이 있어 한약재로 이용한다.
함박꽃은 "화상(花相)"이란 이름에 걸맞게, 크고 탐스러운 꽃은 마음의 약이 되고, 그 뿌리는 아픈 육신을 고쳐주는 약이 되는 아름다운 약초다.
마당 있는 집이면 다 있을 것 같은 꽃이 함박꽃이다.
주먹만큼이나
 큰 두어 송이만 피어도 집안이 훤하여진다. 함박눈,함박웃음과 같이 함박꽃은 굵고,탑스러운 꽃이다.

 

↑  통상적으로 모란(목단)은 5월에 피는데 올해는 기상 변화로 4월 22일 만개 하였다. 모란은 야간에 꽃잎이 오물었다가 한낮이면 꽃잎을 활짝 펴기 때문에 사진을 찍기에 적당한 시각이 09시 전후이다.
36x24 mm 이미지 센서 풀 프레임 (Full-Frame) DSLR에 50mm단렌즈로 찍어 원근감이 없이 눈으로 본 느낌 그대로 표현되었다. 단점은 화단 주변 복잡한 목재 데크로 모란이 돋보이지 않아 편집이 요구되는 이미지이다. 사진에서 모란만을 자연스럽게 정교하게 쏙 빼내서 파란하늘 흰구름을 배경으로 단매로 찍은 듯이 좀 크게(1.5× 1m) 편집하면 포인트 벽지 자료로도 좋을 같다.

 

 전체 사진에서 수 많은 모란의 꽃잎과 꽃을 군더더기 없이 깨끗하고 깔끔하게 쏙 빼내는 것이 관건이다.
비트맵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의 표준인 포토샵에는 피사체 추출할 수 있는 다양한 툴과 메뉴,필터가 있고, 추출 전문 프로그램도 있지만 문제는 사용자의 능력에 따라  결과물은 가지 각색으로 천차만별하다.
추출 전문프로그램인 Knock Out의 경우도 단순한 색상과 배경의 이미지는 쓸 만하나 전문적 추출 작업은 일일이 여러 툴과 메뉴,필터를 조합한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
예를 들면 추출하다가 원본의 우하단의 모란잎이 잘렸는 것을 모란잎으로 보완 한다든지 추출 결과 공간이 생기면 적당히 매꾼다든지 하는 정교한 수작업이 요구된다.

이미지를 추출하였다면 원하는 배경으로 마무리도 중요한다.
니콘 D800으로 찍은 한 장의 이미지 크기가 7360×4912pixels이고 출력 사이즈도 300 pixels/inch 해상도로  62.31×41.59 cm정도로 사진의 해상도가 크다.

72 pixels/inch 모니터 해상도로 출력하면  260×173 cm정도의 큰 사진으로도 출력이 가능하다.
260×173 cm정도의 큰 사진의 배경 소스 이미지로 쓸 만한 하늘사진도 여의치 않다. 포토샵 경험이 많은 사용자는 일반적으로 하늘색은 조합하여 사용하거나 마음에 드는 하늘 사진에서 하늘색을 추출하여 사용하고 구름은 구름 부러시로 마감한다.
구름부러시는 검색하여도 없다. 포토샵 부러시 목록에도 없다. 사용자가 볕좋고 구름 좋은 날에 하늘 사진 찍어서 구름 부러시를 만들어 부러시에 저장하여  필요시 활용 해야 한다.

모란은 예로부터 부귀의 상징으로 여겨져 왕비나 공주와 같은 귀한 신분의 여인들 옷에는 모란무늬가 들어갔으며, 가정집의 수병풍에도 모란이 빠질 수 없었다.
또 미인을 평함에 있어서도, 복스럽고 덕 있는 미인을 활짝 핀 모란꽃과 같다고 평하였다. 그리고 화가와 사진가들이 즐겨 그리고 찍는 소재이기도 하다. 시골집 뜰에는 감나무와 함께 모란을 즐겨 키운다. 
잘 찍은 모란 한폭 정도 만들어 보는것도 즐거운 사진 취미 생활이다.

 

 지난해 전원으로 이사오면서 같이 따라온 모란이 새땅에 작 적응하여 지난 4.22일 예년보다 열흘정도 앞당겨 활짝 피었다.

 조문국 작약 2013.5.24
옛 사람들은 모란(목단)을 꽃들의 왕인 화왕(花王)으로, 모란 다음으로 꽃을 피우는 함박꽃(작약 芍藥)을 꽃들의 재상인 화상(花相) 이라 칭할 정도로 모란과 작약을 귀하게 여겼다.
"화왕(花王)"인 모란(木壇)은 나무이고 함박꽃(작약 芍藥)은  여러해살이풀이다.  화투장에 그려진 목단은 다른 나무와 마찬가지로 줄기가 땅 위에서 자라서 겨울에도 죽지 않고 남아 있지만, 작약은 겨울이 되면 땅 위의 줄기는 말라죽고 뿌리만 살아 이듬해 봄에 뿌리에서 새싹이 돋아 나온다. 필자의 전원에도 지난해 이사올때 화왕 목단 두 그루와  화상 작약 몇 무더기가 하께 옮겨왔는데 작약은 새순만 돋아나고 꽃몽우리도 맺히지 않았다.

 조문국 작약 2013.5.24
해마다 5월 20일 전후로  경북 의성군 금성면 조문국 고분군 주변에 만개한 작약꽃이 고분군과 우러러져 한폭의 그림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