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왕산국립공원 주산지 주차장

썰렁한 겨울 주산지

식을 줄 모르던 국립공원 주왕산 주산지의 인기도 세월따라 시들해지는가보다. 주중 겨울의 끝자락 무채색 주산지 풍경을 고려하더라도 더 넓은 주차장은 썰렁하다 못해 황량하다.
가판대랑 간이 식당은 문을 닫아버려 인적이 끊어졌다.

필자도 친구랑 드라이브 겸 바람이나 쐴까 하여 겨울의 끝자락 주산지를 찾았다. 주차장에서 주산지를 오르는 오리길 산책길은 적막에 싸였다. 부부인듯한 중년이 스마트폰을 들이밀 뿐이다.

전 같으면 SLR에 렌즈 몇 개랑 육중한 삼각대 등을 지고 걸고 무슨 큰 화보나 찍는 것 처럼 장비에 압박감을 받았지만 .
스마트폰이 이들을 밀어내고 메인 카메라로 늘 곁에 지니고 다닌다. 실지로 사진을 찍어보면 카카오톡 등에 공유할 사진이나 웹용 사진은 SLR로 찍을 필요도 없다.
물론 초대형 고해상도를 필요로 하는 출력용 이미지는 풀 프레임 목적에 맞는 렌즈가 필수지만. 오늘같이 일상의 사진은 카메라특화 스마트폰으로도 화질과 구도를 잡기에 넘친다.
전 같으면 주차장에서 주산지까지 20여 kg 장비를 메고 걸고 들고 언덕길 오리를 오르려면 장비가 거추장스러웠다. 오늘은 맨손으로 산책기분으로 홀가분하게 오르니 뭣을 잊어버린 기분이다.
스마트폰카라고 해서 누구나 찍는 자동사진도 아닌 SLR 찍는 손맛과 눈맛을 즐길 수 있다. 오늘 찍은 대부분의 사진은 수동(manual)으로 찍은 것들이다.
SLR 사진을 찍듯 광학 줌 10배, 디지털 줌 10배 합 20배로 당기고 밀고 의도대로 구도를 잡아 초점과 노출을 분리하여 선명하고 밝기가 알맞게 찍어도 손떨림방지 OIS 기능이 꽉 잡아 1/2.3인치 BSI CMOS 이미지센서가 2,070만 화소로 선명한 이미지로 만들어 준다. 요즘 나오는 카메라 특화 스마트폰은 자동으로 꼭꼭 찍는 콤팩트가 아니고 사용자가 조리개, 셔터속도, 이미지감도 조정으로 의도대로 사진을 담을 수 있게 되었다.
이 상태로 간다면 아마도 머지않아 DSLR도 스마트폰을 합체하지 않을까요? DSLR이살아남기 위해서는 이 방법밖에 더 있을까요. 필자도 DSLR 애호가이지만 화질은 조금 거시기해도 휴대성과 편의성이 월등하여 자연적으로 스마트폰으로 손이 가게 되었다.
참고로 필자의 스마트폰은 카메라 특화폰인  galaxy zoom 2이다.
경상북도 청송군 부동면 이전리에서 오리(약 2km) 정도 떨어진 주왕산 별바위 골에 있는 이 호수는 1720년 8월 조선조 숙종 46년에 착공하여 그 이듬해 10월 경종원년에 준공하여 이전리 사람들이 이물로 농사를 짓고 있다.
특히 호수 속에 자생하는 약 150년생 능수버들과 왕버들 30수는 울창한 수림과 함께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주산지 둑 옆에는 작은 비석이 하나 서 있는데 주산지의 축조에 관한 내용이 새겨져 있다.

가을주산지 화보

 

▲ 주산지 들머리 길

▲ 겨울 무채색 주산지


▲ Galaxy Zoom 2  이미지.위 사진은 24mm 화각 ,아래 확대 주산지 전망대는 240mm광학줌으로 당겨서 담은 사진이다.

▲ 스마트트폰 광학줌과 manual 설정으로 담은 주산지

▲ 스마트트폰 광학줌과 manual 설정으로 담은 겨울 주산지

▲ 스마트트폰 광학줌과 manual 설정으로 담은 주산지

▲ 스마트트폰 광학줌과 manual 설정으로 담은 주산지

▲ 스마트트폰 광학줌과 manual 설정으로 담은 주산지 왕버들

▲ 스마트트폰 광학줌과 manual 설정으로 담은 전망대

▲ 스마트트폰 광학줌과 manual 설정으로 담은 주산지 산책길

▲ 스마트트폰 광학줌과 manual 설정으로 담은 주산지 왕버들

▲ 스마트트폰 광학줌과 manual 설정으로 담은 주산지

▲ 스마트트폰 광학줌과 manual 설정으로 담은 주산지 왕버들

가을주산지 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