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인생 2막 둥지

▲ 은퇴 후 속세를 떠나 아무 속박 없이 조용하고 편안하게 바다가 보이는 한적한 곳에 집을 짓고 자연과 벗하여 취미를 즐기며 유유자적(悠悠自適)한 인생 2막을 보낼 둥지를 틀어볼까 명색이 전원주택을 짓기 시작하여 (2012. 11. 30 개발행위(토지형질변경) 허가에서 2013. 3. 25 20준공, 4.12 조경,담장) 5개월의 공정 끝에 2013.4.13일 "정00포토디자인연구실"이란 간판을 걸고 입주 인증샷

▲ 2013. 4. 16 남쪽 복사꽃 과원에서 바라본 신축 전원주택의 전경. 20 여호 마을과 100여 m 떨어진 언덕 위의 답(沓)에 지어진 주택은 남,서,북은 복숭아 과원으로 둘러싸이고 동은 동해와 7번 국도로 이어지고 주택 진입로 변은 청보리밭으로 자연 그대로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 2층(복층) 창 프레임으로 전개된 4월의 전원 풍경. 들머리 길 앞으로는 청보리,서쪽 동대산 자락은 복사꽃, 지평선 끝으로는 푸른 바다와 7번 국도가 그리는 자연 풍경이 시쳇말로 끝내준다.창문 프레임 자체가 4계절 멋진 그림을 그리는 액자로 따로 그림을 달거나 커튼을 칠 필요가 없다.
2층(복층)은 필자의 주공간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사방을 편백나무로 마감하고 자연을 그대로 즐기기위해 앞뒤로 큰프레임의 창을 두어 책상머리에서 고개만 돌려도 원경으로 7번국도와 동해 그림이 펼쳐진다.왼쪽으로 돌리면 복숭아밭과 동대산이 한눈에 잡힌다.
 

▲ 2013.5.5 복숭아꽃에 이어 집앞 청보리가 오월의 전원을 노래하고 있다. 2층 컴퓨터책상에서 고개만 돌려도 푸른 오월을 호흡할 수 있으니 어찌아니 좋지 않겠는가? 집옆 수로에는 가을까지 맑은 물이 흘러 전원의 맛을 더해주고 있다.
 

▲ 2층(복층) 북쪽 창 프레임으로 전개된 4월의 전원 풍경. 멀리 동대산이 집 뒤로는 복사꽃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그린다. 창문에 그려지는 4계 풍경이 기대된다. 복층에는 두 창(窓) 그리는 그림 감상을 위해 커튼을 안치기로 했다.

▲ 1층 거실 서쪽 창 프레임이 그리는 4월 풍경.거실의 남과 서쪽 창은 자연이 그리는 그림틀 구실을 한다. 서쪽창은 논,복숭아과원,동대산 자락이 4계절 그림을 그려 커텐이 필요치않는 자연 그림틀 역할을 한다.

▲ 4월의 집 뒤편 풍경도 그림이다. 집 뒤편 언덕 복숭아밭에서 바라본 전원주택.

▲ Fence로 둘러쳐 진 담장 . 건물의 전면과 fence에는 덩굴장미 사이에 대봉2, 단감1 그루 오른쪽 fence도 덩굴장미 사이에 단감 1,자두1, 매실3 그루  뒷편은 야생 다래 9그루, 왼쪽 fence에는 덩굴 복분자 9, 산머루 9,자두 1 그루를 심었다.  상추,파,부추 정도 텃밭은 건물 내에 7평 정도, 건물밖에 50평 정도 텃밭을 따로 두었다.



금낭화의 계절

4월 중하순은 금낭화의 철이다.새집지어 함께 이사 온 흰색금낭화랑 빨간색 금낭화가 새 땅에 잘 적응하여 새집에서 첫 번째로 꽃을 피웠다.
기념샷으로 5월 달력을 만들어 보았다.
우리꽃 야생화 금낭화는 세뱃돈을 받아 넣던 비단 복주머니 모양과 비슷하고, 금낭화의 꽃 속에 황금빛 꽃가루가 들어 있어 금낭화라 하고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경상도 지방에서는 며늘치라고도 부른다.
꽃의 생김새가 옛 여인들이 치마 속에 넣고 다니던 주머니와 비슷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중국이 원산지라고 전해지지만 영덕지역만 하더라도 바데산,동대산에는 자생지를 흔하게 볼 수 있다.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6, 7월에 금낭화씨를 받아 상온에 보관하였다가 재래 파종식으로 즉,골을 파고 씨를 적당히 묻어두면 발아율이 매우 낮다.발아율이 가장 높은 방법은 6,7월에 채종하여 자연상태로 그대로 땅에 흩어 뿌려둔다.발아율성패는 토양인데 굵은 마사토에 뿌리고 자연상태로 두면 이듬해 봄에 아주 못자리처럼 발아율이 좋다.
금낭화 하면 빨간색을 생각하는데 진짜 아름다움은 흰 꽃이다.흰금낭화는 희소성도 있지만 꽃이 이쁘다.
흰색금낭화 실생발아율은 빨간색 금낭화에 비해 떨어지므로 포기나누기로 번식하면 잘 자란다.한무더기 캐서 여러 줄기로 나누어 심으면 금방 불어난다.
금낭화를 재배해분 분이면 아시겠지만 뿌리가 매우 부실하다.잔뿌리도 별로고 푸석푸석하여 잘 부러지지만 부러진 줄기를 그대로 묻어두면 새싹이 돋아난다.
금낭화는 다른 야생화처럼 종자 외 뿌리가 뻗어 넓게 번지지는 않고 기존 근에서 새순으로 꽃을 피우다가 3,4년지나면 포기가 작아지고 결국 없어지기 때문에 2,3년에 한번씩은 포기 나누기를 하면 번식도 되고 꽃도 제대로 볼 수 있다.

▲ 2013.5.5 이사오면서 옮겨 심은 목단, 금낭화도 꽃을 피웠다.

 

▲ 2013.5.5  전원주택에 딸린 논과 밭이 600여 평 되는지라 울안에는 채소냉장고형태로 금방 일용할 수 있는 부추,오리 호박,가지,고추,상추등을 심었다.
 휀서가 있어 오이덩굴이 타고 자라기에 안성맞춤이다.

▲ 2013.5.5 우리 집 보물 1호 소각장. 전원생활에 필수적인 것이 소각장과 퇴비장이다.일상에서 생기는 종이,박스류 처리가 문제다.일일히 분리수거도 어렵고 소각장이 있으면 개밥 끓이기,나물 데치기 등에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자재를 구입하여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만들었는데 아궁이를 닫아도 잘 연소한다. 외부로 불씨가 날릴 일은 전혀 없다.

▲ 2013.5.5 우리 집 보물 2호 퇴비장. 일상에서 생기는 음식물 쓰레기등을 잘 모아 발효시키면 좋은 퇴비가 된다.으슥한 곳에 퇴비장을 만들어두면 식물성 생활 쓰레기 처리에 안성맞춤이다.

▲ 2013.5.5 반려견 "범애".범애는 2006.6.8 젖뗀 강아지로 함께 산지가 어언 8년이다.풍산개로 용감하고 잘 짖으나 사람을 물지 않는다.이사오면서 범애집도 큼직하게 목재집으로 새로 마련하여 주었다.

2013.5.5 반려견 "아롱이".  아롱이는 2005.12.24 젖뗀 강아지로 함께 산지가 어언 9년이다.진도개로 용감하고 잘 짖으나 사람을 잘 문다. 우리 집 식구들을 차례로 물은 전과 4범이다.그래서 안쪽에 단단히 묶어두었다. 수의사는 주인을 물은 개는 그냥 둘 수 없다고 하지만....그간 기른 정이 눈에 밣혀 계속 함께 살기로 했다. 이사오면서 아로이집도 큼직하게 목재집으로 새로 마련하여 주었다.

▲  2013.5.5 반려견 "메루"   메루는 업둥이다.2010 추석 3일 전에 노숙견 몰골로 옥계계곡에 헤매는 것을 데려와 털을 깎고 목욕시켜 예방주사도 놓아 정성들여 키운 지가 어언 4년차다. 시추계통의 잡종으로 덩치가 좀 크고 못생겨 주인이 버린 것 같았다. 이제는 건강하고 우리 집 초인종 역할을 단단히 하고 있다.

 

주변 유명 관광지

  ↓  푸른바다 7번 국도변 장사해변 풍경

     ↓ 달산 옥산리 복사꽃

  ↓  국립공원 주왕산

  ↓ 국립공원 주왕산 주산지

  ↓ 얼름골 빙벽

            

               ↓  영덕해맞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