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청송 추천 촬영지
사진발 1등,국민촬영지로 뜨 오르는 청송
  
- 주산지/기암/대전사/폭포/절골계곡/양수발전소/달기폭포/송소고택/얼을골/백석탄/방호정/신성계곡/목개솔밭 사진발-

국민여동생, 국민가수처럼 국민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면 그 분야에서는 최고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다는 뜻이다.
주왕산국립공원이 품고 있는 주산지도 국민 수식어가 붙여질 정도로 많은 국민들(사진마니아)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1등 국민 촬영지로 칭하여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옛날의 청송은  산골, 청송감호소가 있는 오지로 생각하였으나,지금은 국민관광지로 뜨고 있는 청정 고장이다.
청송을 국민촬영지로 끌어올린 견인차는 주산지라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주산지" 검색어로 살펴보면 수 많은 마니아들이 올린 사진들로 인터넷을 도배질하고 있는 것만 보아도 주산지의 위상을 실감한다. 지금의 주산지는 사계절 인적이 끊힐 날이 없고, 신록과 단풍 시즌때는 사진마니아와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그리고 사진마니아들이 찾고싶은 1등 촬영지가 주산지이기도 하다.
주왕산 국립공원이 품고 있는 주산지(主山池)는 길이 100m, 넓이 50m, 수심은 7.8m로 그다지 큰 저수지는 아니지만, 저수지 속에 자생하는 능수버들과 왕버들이 주변의 울창한 수림과 함께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으로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단풍,물안개,반영이 어우러져 한폭의 산수화를 그리는 만추 풍경이 으뜸이다.
주산지는 영화(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티비 다큐,누리꾼의 이미지들로 유명해진 곳이다.
청송에는 주산지외에도 카메라를 들이댈만한 곳으로는 국립공원주왕산 권역의  "기임바위,주왕산 폭포,대전사,절골,얼음골,달기폭포" 등이 있다.
국립공원주왕산 권역외에도 둘러볼만한 곳으로 송소고택,양수발전소,백석탄,방호정,신성계곡,목개솔밭이 사진발을 잘 받는곳이다.
동영상으로 보기 → Info.청송 추천 촬영지 13


 

1.국민 촬영지 주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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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晩秋). 여명(黎明)의 주산지는 한 장의 그림이더라! -

알록달록 오색 단풍물이 곱게 드리운 늦가을 새벽녘 고요한 수면에 물안개 아스라이 피어오르면 사방에서 눌러대는 셔터소리로 주산지의 새벽을 연다.
주산지 단풍이 곱게 물들어 민경같은 수면에 물안개 몽실몽실 피어올라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는 때가 10월 25일∼ 11월5일 무렵이다.
이무렵 이곳은 사진 파시(波市)가 열린다. 평일에는 4, 5백여명, 주말엔 2천여명의 사진 마니아들이 모여 들어 주산지 입구인 이전리 삼거리까지 약 2km구간은 차들로 꽉 들어 찬다.
이제 주산지는 사진촬영 중심지로서 사진마니아들의 동경의 대상이 된 명실상부(名實相符)한 메카(mecca)로 자리매김 되었다.
늦가을 이른 아침 별바위 단풍 반영이 비친 수면에 하얀 물안개가 피어오르면 속세를 떠난 듯 신비스럽고 꿈을 꾸는듯한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주산지의 물안개를 잡기위해 열열 마니아들은 초저녘부터 늦가을 계곡의 싸늘함을 마다않고 밤을 지샌다.
주산지 사진발은 촬영은 하루중 해뜰 무렵이 으뜸이다. 주산지 능선의 단풍이 수면에 반사하여 비친 그림자인
반영(反影), 물안개, 단풍 3박자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을 담을 수 있다.
특히 유의할 점은 주산지 물안개는 별바위에 아침햇살이 비출 때 피어오르기 시작하여 햇살이 수면에 닿을 때면 사라져 버린다. 그 시간이 20∼30여분의 비교적 짧은 시간이기 때문에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주산지 물안개는 일교차가 심한 맑은날 예쁘게 모락모락 피어오르기 때문에 기상예보도 유의하여야 한다.
해가 중천에 오르면 이중 한박인 물안개가 사라지기 때문에 주산지의 운치가 반감되고 만다. 그래서 목포에서 서울에서 천리길을 마다않고 밤새워 찾아오는 것이다.
필자는 20여분이면 갈수 있는 지근거리에 연구실이 있어 즐겨 주산지를 찾는데 이무렵은 엄두를 내지 못한다.
지난 10월 23(日)일도 물안개를 보기위해 찾았으나, 6시경에 절골 삼거리까지 주차된 인파에 포기하고 꿩대신 닭이라고 직진하여 절골로 발길을 돌렸다.
11월 1일. 이날은 단풍이 절정이고, 일교차가 심하고 날씨가 맑다는 예보가 적중하여 주산지의 여명에 예쁜 물안개가 이쁘게 솔솔 피어오르고 바람도 불지 않아 붉은 단풍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비경을 만들어 주었다.
KBS에서는 '노래여 노래여 나의 마지막 노래여'란 티비 문학관을 이곳을 무대로 촬영세트 준비를 하고 이었다.
이날도 500여명의 사진 마니아들이 목포,부산 ,풍기, 여주등 전국적으로 모여들어 셔터소리로 새벽을 열었다.

아마 주산지에 30여그루의 고목 능수버들과 왕버들이 없었다면, 주산지는 주왕산 산자락의 호젓한 저수지에 지나지 않았을 것이다.
주산지가 사진마니어들을 스펀지처럼 사진마니아들을 빨아들이는 흡인력은 무엇일가?
분명, 사진마니아들을 미치게하는 마력(魔力)이 주산지에는 있다.

주왕산 연봉에서 뻗친 울창한 수림으로 둘러싸여 마치 별천지에 온 것 같이 한적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도 좋지만 맑은 주산지에 비치는 주왕산 능선의 반영, 호수 속에 자생하는 수령 150년생 왕버들과 능수버들, 새벽녘에 호수위에 솔솔피어 오르는 물안개, 다람쥐, 산꿩 등............................

자연이 어우러져 주산지에 그려내는 산수화(山水畵)는 필설로 표현치 못할 정도로 사진마니아들의 혼(魂)을 빼았는다.
주산지의 아름다움이 네티즌들에 의하여 전해 지다가, 김기덕 감독이 이곳 주산지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영화 촬영장으로 알려 지면서 일약 스타 촬영지로 업그레이드(upgrade)된 곳이다.
주산지는 주왕산 연봉에서 뻗친 울창한 수림으로 둘러싸여 마치 별천지에 온 것 같이 한적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라서 주산지 전망대에서 조망((眺望)하노라면 잠시나마 속세를 잊고 휴식을 취하기 그지없는 곳으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안성맞춤 장소이기도 하다.

주산지의 내력은 이러하다.
경상북도 청송군 부동면 이전리에서 약 2Km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 호수는 1720년 8월 조선조 숙종 46년에 착공하여 그 이듬해 10월 경종원년에 준공하였으며, 60가구가 이물을 이용하여 농사를 짓고 있다.
호수의 규묘는 길이 100m, 넓이 50m, 수심 8m 아담한 호수로 지금까지 아무리 가뭄이 들어도 못물이 말라 바닥이 드러난 적이 없다고 한다.
특히 호수 속에 자생하는 약 150년생 능수버들과 왕버들 30수는 울창한 수림과 함께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 낸다, 주산지 둑 옆에는 작은 비석이 하나 서있는데 주산지의 축조에 관한 내용이 새겨져 있다. 이 비석에는 축조당시 유공자들의 이름과 공사기간에 관한기록, 그리고 다음과 같은 글귀가 새겨져 있다.

일장저수(一障貯水), 류혜만인(流惠萬人), 불망천추(不忘千秋), 유일편갈(惟一片碣)
(정성으로 둑을 막아 물을 가두어 만인에게 혜택을 베푸니 그뜻을 오래도록 기리기 위해 한조각 돌을 세운다.)

★ 주산지 가는 길
대구에서 주산지를 찾아가려면 국도와 지방도를 번갈아 타야 하는데, 대구-영천-자천-노귀재-현서-현동-삼자현 고개- 청송 청운리-주왕산 앞- 부동면 이전리-주산지이다.   
2005.11.01   글.사진 : 정해유사진연구실장.영남일보사외편집위원 정해유

 

2. 제2 금강산 절골계곡
-  "금강산이 따로 없구만! 여기가 금강이로고" 절골계곡  -

한 발자국 뛸 때마다 '참 좋다'는 감탄사의 연발이다. 초입부터 비경으로 다가온다. 기암괴봉, 오색 단풍, 벽계수가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속에 빠진듯한 착각을 하게 된다.
맑디맑은 계류에 축 늘어진 빨간 단풍가지, 단풍에 불게 물든 움푹패인 소(沼), 단풍비를 맞으며, 한걸음 한걸음 한적한 계곡을 걷노라면 신선에 온듯한 느낌을 받는다.
안동에서 왔다는 산행객 왈.
'금강산이 따로 없구만 여기가 금강산일세' 절골 비경에 감탄사를 쏟는다.
절골은 주왕산 주방천 계곡의 유명세에 가려져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한번 이곳을 다녀 간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몰래 다녀가는 숨겨진 비경이다.

주왕산 국립공원 남동쪽 주산지옆에 위치한 주왕산 절골은 주방천계곡에 비해 규모는 작으나, 풍광 자체는 주방천 계곡보다 더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주왕산하면 기암과 주방천을 연상하게 되고 주왕산을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주방천으로 몰려, 늘 절골은 한갓진 계곡이다. 약 10여 ㎞에 달하는 계곡 따라 맑은 물이 사시사철 흐르고 기암괴봉과 울창한 수림으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별천지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준다.

주왕산 절골계곡은 아직까지 인공이 가미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인 시쳇말로 웰빙 그 자체이다.
인터넷에서 절골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여도 변변한 사진과 설명글을 찾기도 쉽지 않다.
그러나 절골계곡 오른쪽의 주산지는 정보가 바다를 이룬다. 오늘도 주산지는 이전리까지 차들로 꽉 들어차 종로 바닥을방불케하고 있었다. 주산지의 아침 비경 한컷을 위해 전국에서 모여든 사진마니아들도 코앞에 사진빨 잘 받는 절골 비경을 그냥 지나쳐 버린다.
절골계곡은 관리사무소를 지나면 초입부터 비경으로 다가온다. 기암괴봉, 오색 단풍, 벽계수가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속에 빠진듯한 착각을 하게 된다.
계류에 축 늘어진 빨간 단풍가지, 단풍에 불게 물든 웅덩이의 맑은 물, 단풍비를 맞으며, 낙엽을 밟으며 한걸음 한걸음 한적한 계곡을 걷노라면 신선에 온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곳에는 그 흔한 간이매점, 화장실도 볼 수 없는 천연 그대로의 계곡이어서, 서너군데 설치된 목책다리만 없다면 여기가 국립공원이 맞나 할 정도로 원시적 자연미 그대로이다.
대구에서 주왕산 절골 가는 길은 고속도로보다 국도를 타는게 더 빠르다.
대구 → 영천 → 현동 → 안덕 → 청운삼거리 → 우회전 → 주왕산 입구 → 영덕방향 직진 → 고개 → 이전리 → 직진 → 절골 계곡.
글.사진 : 정해유사진연구실장.영남일보사외편집위원 정해유
 

 

3. 주왕의 전설 기암바위
주왕산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고개를 들어 보이는 것이 바로 이 기암으로 산에 들어서는 사람을 압도하는 위엄을 갖추고 있다. 주왕이 신라 마장군과 일전을 벌일때 이바위에 이엉을 두르고 쌀 뜨물을 흘러 보내 적을 현옥시켰다는 전설이 있으며 그 웅장한 자태는 주왕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다.




4.대전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의 말사로 672년 의상이 창건한 고찰로, 경내에는 보광전(普光殿)과 명부전·산령각·요사채 등이 있고, 유물로는 보광전 앞 삼층석탑 2기와 사적비·부도 등이 남아 있다.
임진왜란때는 사명당이 승군을 모아 훈련시켰던 곳으로도 유명하며 명나라의 장수 이여송이 사명대사에게 보낸 친필의 목판이 소장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5.주왕산 폭포
국립공원 주왕산 주방천에는 1, 2, 3폭포가 있는데, 제2 폭포는 주왕산 계곡안에 있는 세개의 폭포 가운데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제3폭포는 비교적 규모가 큰 2단 폭포로 남성적인 웅장함이 여행자의 시선을 끈다
 

주왕산 제2폭포


주왕산 제2폭포


주왕산 제3폭포
 

 

6. 얼음골
- 천연 냉방기 가동중.등골이 오싹. 청송얼음골 -

지금 온도가 35℃. 장마뒤에 전국은 찜통더위 몸살을 앓고 있다.
그런데 찜통더위를 비웃듯이 땅속 자갈틈 구멍인 풍혈(風穴)에서 내뿜는 냉기는 시원하다 못해 오싹하다.
나뭇밑 단풍을 헤치고 돌자갈을 몇조각 치우니 하얀 얼음 조각이 숨어 있다.
이곳의 첫느낌이 '냉장고 문을 열었을때의 느낌이다'
풍혈(風穴)옆 바위에 걸터 앉아서 5분여 동안 땀을 식히노라니 궁덩이가 시리다.
바로 내 건너는 한여름 이곳 풍혈 부근은 초겨울! 이런곳이 얼음골이다.
이곳은 요즘같이 외기온이 30℃이상만 되면 주변산이 얼음이 어는 기현상이 발생하여 자갈틈에서 찬바람을 분출하여 천연 냉방기가 가동된다.
경북 청송군 부동면 내룡리 얼음골.
바로 지금이 진가를 발휘하는 제철을 만났다.
이곳은 풍혈뿐만 아니라 암벽과 계곡 그리고 울창한 수림이 우거져 주변의 경관이 아름답고특히 인공폭포가 장관을 이룬다.
높이가 62m인 얕으막한 산이 여름이면 시원한 폭포수를 쏟아부어 더위를 식혀주고, 겨울이면 온통 하얀 얼음으로 뒤덮혀 빙벽 마니아들의 천국이 된다.
얼음골 인공폭포는 계류(溪流)를 천연 암벽쪽으로 돌려놓은 것으로, 그 높이가 62m이다. 한참을 올려다 봐야 할 만큼 높다랗다.

여름에는 자연적으로 패인 바위의 틈을 따라 폭포수가 수직으로 시원스럽게 쏟아지고, 겨울이면 얼음산이 된다.
얼음골 주차장에서 징검다리를 건너면 얼음골약수터가 있다.
약수 한사발 마시는 것도 여행의 묘미를 더해 준다.
가까운 거리에 강구항, 옥계계곡,주산지,주왕산등 명승지에 끼인 곳이라, 아직까지는 한산한 편이다.
대구에서 출발한다면 낮에는 푸른 동해에서 즐기고, 밤에는 얼음골로 이동하여 텐트를 치고 풍혈가에 앉아서 늦가을 같은 산속의 낭만을 즐겨 봄이 어떠리!  
정해유사진연구실장.영남일보사외편집위원 정해유 

 

7.송소고택
- 만석꾼 부자집 하룻밤 체험  -


고래등 같은 아흔아홉 칸 집이 어떻게 생겼는지, 행랑채가 어디에 있는지, 별당은 또 어디에 있는지,사랑채에는 누가 살았는지 체험하여 보세요.

옛날의 부자는 '만석꾼, 현대의 부자는 '재벌(財閥)' 이라고 부른다.
농경시대는 부자의 척도로 '몇 석꾼'이라 불렀는데, 곡식 천 섬,만 섬 가량을 거두어들일 만한 논밭과 재산을 많이 가진 부자를 천석(千石)꾼,만석(萬石)꾼이라 일컫었다.
요즘은 재계(財界)에서, 여러 개의 기업을 거느리며 막강한 재력과 거대한 자본을 가지고 있는 자본가인 재벌(財閥), 쯤 되어야 만석꾼 부자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조선시대 청송땅 만석꾼 부자였던 송소(松韶) 심호택(沈琥澤)이 살았던 '송소(松韶)고택'이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청으로 부터 "경상북도 민속자료"에서 "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로 승격(2007.9) 되었다.
'청송 심씨'는 조선시대 5백년간 정승이 열 셋, 왕비가 넷, 부마를 넷 씩이나 낳은 청송의 명문가였다.
청송군 파천면에 소재한 ‘송소(松韶)고택’은 조선 영조 때 만석의 부를 누렸다는 심처대(沈處大)의 7대손 송소(松韶) 심호택(沈琥澤)이 1880년(고종 17년) 파천면 지경리(호박골)에서 조상의 본거지인 덕천리로 거처를 옮기면서 건축한 99칸 가옥이다.
좌우 행랑채,큰사랑채,작은 사랑채,안채,부엌.찬방,화장실,방앗간,별채 등 99칸의 저택으로 마당이 아홉이요,우물이 세 개나 되는 조선 말기 상류주택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있다.
사랑채와 안채로 드나드는 중문 사이 마당에는 안채에 드나드는 사람이 사랑채에서 눈에 띄지 말라고 따로 출입문도 없는 헛담이 ㄱ자형으로 사랑채를 감싸고 있다.
조선후기 만석꾼 부잣집으로 상당한 격식과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각 건물마다 많은 수장 공간과 독립된 공간구성,내,외담의 설치 등 조선 말기 상류주택의 모습을 잘 담고 있는 등,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99칸 옛집을 깔끔히 단장하여 일반에 문 연 지 4년 된 송소고택은, 고택 체험장소로 때로 음악회를 열고, 영화를 상영하는 청송의 문화명소로 자리 매김 되었다.특히 이곳은 시계 바늘을 되돌려 조선시대의 삶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안성맞춤이다.
요즘같은 한 겨울이 제격인데, 떠끈떠끈한 온돌방에 배를 깔고 엎드리면 벽에 걸린 액자가 장식물의 전부로, 텔레비전과 컴퓨터의 해방구.절로 생각에 잠긴다. 이빨을 뽑아 고향집 지붕으로 던지던 옛 추억도 그립고, 창호지에 희부윰하게 스며드는 달빛은 낭만을 불러 온다.
까치 소리에 눈을 뜨, 우물가 두레박으로 물 길러 세수하고 빗자루 자국이 선명한 마당을 천천히 거닐다가 아침상을 받는 곳.
송소고택에는 크고 작은 10여개의 체험방이 손님을 받는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ongso.co.kr)를 참조하면 된다.
그리고 송소고택을 중심으로 2,30분 거리 내에는 청송양수 발전소,주왕산국립공원 주산지, 달기 약수터,얼음골 빙벽 등 볼거리가 많다.
일반적으로 여행의 3요소는 "보고(sightseeing), 먹고(eating), 사는 것(shopping)"이라고 하는데, 겨울철 청송 여행의 볼거리는 충분하고, 달기 약수백숙 등 먹기리도 괜찮은 편이고, 맛 좋은 청송사과가 있어 살거리도 합격점에 든다고 볼 수 있다.


○ 찾아가는 길
□ 서울방면: 중앙고속도로→서안동I/C → 34번 국도(영덕방면)→진보 사거리→ 우회전(청송.포항빙면)→ 31번 국도 (약 13Km) → 파천초등학교 우회전(500m)→ 덕천마을(송소고택)

□ 부산·대구방면 : 중앙고속도로→의성I/C→ 914번 국도(청송·길안방면)→ 덕천마을 (송소고택)
2008.1.16  
정해유사진연구실장.영남일보사외편집위원 정해유

 8.양수발전소

揚水發電 양수발전이란 전력이 남아도는 深夜심야에 하부 저수지의 물을 상부 저수지로 끌어올려 저장한 뒤, 전력소비가 많은 낮 시간대에 물을 낙하시켜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양식이다.
  3월 9일 준공된 청송양수발전소의 상부댐(저수용량 712만톤)은 老萊山노래산(795) 꼭대기에, 하부댐(저수용량 1,020만톤)은 청송군 안덕면 노래리에 만들어 두 댐은 1,863m의 방수로 터널로 이어져 낮 시간대에는 하부댐의 물을 상부댐으로 퍼 올린 뒤 밤 시간대에 345m의 낙차를 이용해 발전(설비용량 60만 kW)하는 양수발전소이다.
청송 양수발전소는 청송에서 130km 떨어진 삼랑진 양수발전소에서 원격 운전하는 방식으로 운영 된다고 한다.
 그리고 청송양수발전소의 상ㆍ하부댐 주변에는 야생화동산, 전망대, 홍보관(현 건설 중) 등의 테마공원이 조성되어 이곳에서 지척인 주왕산 국립공원, 주왕산 절골, 주산지를 묶어서 돌아 볼 수 있는 패키지(package)관광코스로 돌아 볼 만한 곳이다.
九巖枝脈구암지맥인 老萊山노래산 정상 부근 배나무골에 老萊湖 노래호가 준공되어 관광 청송을  업그레이드 시켰다.
해발 795.7m높이의 老萊山노래산은 구암지맥상 구암산(九岩山;807m)이어두 번째로 높은 산으로 등산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명산이기도하다.

노래산 정상에 양수발전소 상부댐이 만들어 지면서 가파른 노래산엔 빗면을 따라 구불구불 산길이 잘 닦여지고 길따라 갖가지 나무와 야생화로 단장된 테마길이 꽃피는 봄이나 가을철이면 그 풍경을 드러낼 듯한 길이다. 장미길,단풍나무길,등나무길...
네비게이션은 다급하게

"전방 급커브, 계속 급커브 주의하세요"를 반복하고 S자라인 길이 나타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오른는 길목 마다의 급커브지점에 선 백미러에 비친 산길이 아름답다.
차도 힘겹게 정상에 오르면
老萊湖 노래호가 나그네를 반긴다.호반길따라 야생화와 수목들이 테마언덕을 이룬다.
노래산 정상 전망대에 오르면 눈아래 하부 댐인 청송호, 1시방향으로 청송 시가지,주왕산 그리고 멀리 주산지도 아련히 보인다.상부댐인 노래호는 안전상 호내 출입은 할 수 없다.

상부댐인 노래호를 둘러보고 내려오면서 왼쪽 청송양수발전소 주변에 잘 가꾸어진 야생화 꽃밭도 볼거리이다.
청송양수발전소에서 조금 내려오면 하부댐인 청송호반 진입로이다.

 

하부댐인 靑松湖 청송호는 상부댐보다 규묘도 크고 편의시설과 볼거리가 많아 아기자기하여 가족 테마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호반을 따라 휴식 공간도 마련되어 있고, 호 안에는 모형 오리,백조를 띄워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청송호가 건설되면서 신흥리에 살았던 31세대가 고향을 물에 묻고 고향 잃은 설음을 호반가 망향동산에
望鄕歌 망향가를 새겨 고향땅을 기리고 있다.

고향을 보며...권외영(이주민 자녀)

《조팝꽃 흐ㅡ드러지게 피던 마을 뒷동산
그 망향의 동산에 올라 서 본다
보이지 않는 바람결이 몰고온
아련한 엣 추억의 고향 냄새를
흐트러진 토담길
가난한 흙길이었어도
넓은 벌에 피어오른 자운영 꽃만큼이나
사랑과 인정이 풍성했었지
날아갈까?  사라질까?   짖혀질까?
애태우며 찾아보는 고향산천
모두다 어디로 갔나
들여다봐도 보이지 않는 물 속 그림자 뿐
山만한 그리움만 새파랗게 출렁이네
손짐작으로 그려보는 마을길 손끝마다
먕향의 눈물자루만 주렁주렁
마을 사람들의 벅찬 마음들만
노래산 청송호에하나 가득 모여있네.》  

2007.3.10 글.사진: 정해유사진연구실장.영남일보사외편집위원 정해유

 

 

9. 기타 촬영지

○ 월외폭포 : 청송읍 월외리소재.  폭포(11m)와 용소(龍沼),기암괴석,수림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보이는  곳이나 주 왕산 폭포에 가려져 덜 알려진 곳이다.

○ 목계솔밭 :파천면 송강리 소재. 도로변의 송림숲(200여 그루)

○ 방호정(方壺亭 )
광해군 11년)에 조준도 선생이 생모 권씨의 묘가 바라보이는 강의 절벽 위에 세워진 정자로 시도민속자료 제51호 이다.

○ 백석탄(白石灘) :안덕면 고와리 계곡 소재. 눈으로 뒤덮인 듯한 3천여 평의 암반인 백석탄은 눈 덮인 알프스를 연상케한다.

○ 신성계곡 :안덕면 신성리 소재. 신성계곡에서 고와리 백석탄에 이르는 3km의 계곡 전체가 청송8경의 1경으로 지정될 정도로 풍경이 빼어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