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 문화여행
문학의 본향 이문열과 두들 문화마을

▲ 두들 문화마을 들머리

 11월의 가 볼만한 곳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곳중의 하나인 문향의 고장 영양으로 문화여행을 떠나보자.

경북 영양은 시인 조지훈,오일도 그리고 한국문학의 거장 이문열 작가가 나고 자란 고장으로 문향답게 곳곳에는 이들의 자취가 남아 있다.
감천 마을의 시인 오일도의 생가, 주실 마을의 조지훈 시인의 생가와 문학관 그리고 두들마을 이문열 
광산문학연구소가 그것이다.

먼저 이문열의 고향마을로 광산문학연구소가 있는 두들마을로 가보자.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두들마을(원리)은 한국문학의 거장 이문열 작가의 고향 마을이다.

두들마을은
조선시대때 광제원이 있었던 곳으로
석계 이시명선생과 그의 후손 재령이씨들의 집성촌으로, 석계고택, 석천서당 등 전통 한옥이 즐비하여 마을에 들어서면 흡사 조선시대의 거리를 걷는듯하다.
이 마을에는 30여채의 고택과 동대, 서대, 낙기대, 세심대라 새겨진 기암괴석, 궁중요리서 음식디미방을 쓴 정부인 안동장씨유적비
등이 있어 볼거리와 찍을거리가 많다.

이문열의 소설 "
그해 겨울,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 금시조, 황제를 위하여, 영웅시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등의 작품속에 인물들의 삶의 역정이 펼쳐지는 무대가 바로 이곳 두들마을이다.

이문열고향 생가 주변에는 석계고택, 석천서당 등이 에워싸고 있어 이문열이 왜 문학에 심취하고 또 많은 대작들을 쓸 수 있었는지 이해할만하다. 이문열의 생가에는 "
광산문학연구소"가 있다.

광산문학연구소 앞에 있는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91호로 지정된 " 석계고택(石溪古宅)"예사스러운 집이 아니다.
학자인
석계(石溪) 이시명(李時明)과  그의 아들인 이조판서 갈암(葛菴) 이현일(李玄逸)과 그의 어머니인 정부인(貞夫人) 장씨의 생가이다.
특히,정부인(貞夫人) 장씨는 석계(石溪) 이시명(李時明, 1599~1674) 선생의 부인으로 부덕(婦德)과 학문을 갖춘 인물로 신사임당(申師任堂)에 비견(比肩)되는 분으로
요리책인 「음식디미방」의 저자이면서 학식이 뛰어난 여류 문인이다.  정부인(貞夫人) 장씨는 이문열 장편소설 '선택'의 주인공이 되었고, 아들인 이조판서 갈암(葛菴) 이현일(李玄逸)은 퇴계 이황의 영남학파를 계승하였다.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79호인 석천서당(石川書堂)은 석계(石溪) 이시명(李時明, 1599~1674) 선생이 영해 창수에서 석보로 이사와 세운 석계초당을 중건하여 석천서당(石川書堂)이 되었다.
지금 두들마을은 여산 문학연구소, 향토유물관을 건립하는 등
문화마을 조성 중에 있다.

 

▲  이문열의 광산문학연구소

▲  이문열의 광산문학연구소

▲  이문열의 광산문학연구소

▲  두들문화마을 만추

▲  두들문화마을 만추

▲  두들문화마을 석계고택(石溪古宅)

석계고택(石溪古宅)은 조선 인조, 현종대의 학자인 석계 이시명(1590∼1674) 선생의 옛 집이다.
인조 18년(1640)에 석계 위에 집을 짓고 호를 석계라 하였다. 선생과 정부인 장씨가 살던 집으로 선생은 안동에서 세상을 떠났으나, 정부인은 이곳에서 죽을 때까지 살았다.
一자형의 사랑채와 안채는 흙담으로 막아 허실감을 메우고 뜰집과 같은 느낌이 들도록 하였다.
사랑채에는 대문을 중심으로 사랑방과 사랑마루를 두었으며, 왼쪽에는 마구간과 창고방을 시설하였다.  이 건물은 조선(朝鮮)인조(仁祖), 현종년간(顯宗年間)의 학자인 석계(石溪)이시명((李時明)1590∼1674) 선생이 인조 18년(1640)에 세운 고택이다.

정부인(夫人)장씨(張氏)는 선생의 학명(學名)못지않게 효행(孝行)과 부덕(婦德)·학문(學問)·예술(藝術) 등을 겸비한 학자로 세인(世人)이 신사임당(申師任堂)과 동등한 인물로 칭송하고 있다.
정부인 장씨는 선조 31년 경북 안동 금계리(金溪里)에서 태어나서 숙종 6년 83세를 일기로 경북 영양 석보촌(石保村)에서 타계하였다. 만년에 셋째 아들 갈암 이현일(葛庵 李玄逸)이 대학자이자 국가적 지도자에게만 부여하는 산림(山林)으로 불림을 받아서 이조판서를 지냈으므로, 법전에 따라 정부인의 품계가 내려졌다.
‘음식디미방'이라는 요리책을 저술함으로써 전통 음식문화의 계승에 한 기둥 역할을 다한 분이다.  

▲ 두들 문화마을  들녘의만추.

2006.11. 10  참고자료 :문화재청. 사진 정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