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과 같은 단풍철은 명산이나 계곡은 차량과 인파로 발 디딜 틈조차 없을 정도로 북새퉁을 이루어 모처럼의 나들이가 고생길이 되기 십상이다.
단풍으로 티비에 오르내리는 이름난 산이나 계곡을 찾아 차(車)에, 시달리고 사람에 지치기 보다, 아직은 덜 알려져 한갓지고 호젓한 산행과 단풍을 함께 즐길수 있는 그런 곳은 없을까.


 아직은 산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곳이지만 태고적 그대로의 자연을 고이 간직한 흙먼지 펄펄나는 비포장 사십리 계곡인 하옥골이 바로 그런 곳이다.
 
하옥계곡은 백두대간의 지맥인 동대산, 내연산, 향로봉, 매봉, 삿갓봉 등의 서쪽 기슭을 타고 내려온 물줄기들이 모여 큰물을 이루어 흐르면서 곳곳에 촛대바위, 부처바위, 붉은 바위 등의 기암기석과 수많은 폭포와 소를 이루어 만산을 덮은 한국 최대 참나무군락과 어우러져 비경이다.
특히, 하옥계곡을 품은 동대산, 내연산, 향로봉, 매봉, 삿갓봉,팔각산은 사계절 전국의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기도하다.
그리고 하옥계곡을 반경으로 차로 30여분 거리내에 옥계계곡,청송 얼음골, 국립공원 주산지랑,주왕산이 있어  하룻길 나들이 코스로 멋진 지역이다.

하옥계곡의 들머리는 상옥과 옥계계곡 양방향으로 차량 통행이 가능한 68번 지방도가 열려있지만, 비포장 험로라 접근성이 어려워 주로 산마니아들이나 입소문으로 찾는 사람들 뿐으로 피서철외는 늘 한적한 골짜기이다.

특히 포항학생야영장에서 옥계계곡으로 넘어가는 계곡길의 노폭이 좁고 험하여 버스등 대형차는 통행이 불가능하고 승용차도 어려워서이다.자연 사람의 발길이 적으니 하옥계곡은 아직까지 자연 그대로를 고이 간직한 아름다운 계곡으로 남아 있는것이다.
비라도 오는 날 이 고갯길을 넘다가는 커브길 진흙탕에 바퀴가 빠져 낭패를 보기가 일수다. 날이 좋으면 승용차로도 살금살금 지날 수 있다.
옥계계곡에서 진입 하였다면 포항학생야영장까지가 험로지만 상옥까지는 노폭이 넓어 차량 교행이 무난하다.

 
뾰얀 흙먼지를 날리며 지나는 차들을 보노라면 흡사 60년대 시골길이 연상된다.

하옥계곡의 절경은 하옥산장- 포항학생야영장-옥계곡 구간으로, 동대산,바데산 수직 능선은 온통  참나무 단풍으로 질펀하고 기암괴석과 맑은 물이 구비쳐 설악산 어느 계곡에 온 듯한 착각이 든다.

 이 계곡의 백미라고 할 수 포항학생야영장의 가을은 한폭의 그림이다.전국 최대 참나무 군락지인 포항학생야영장숲에서는  지난 토요일(11.3) 제1회 참나무 단풍 음악회를 열기도 하였다.

 ★ 찾아가는 길
○ 고속도로경유 길
대구→서포항IC→(68번 지방도)신광→청하→경상북도수목원→상옥→하옥계곡
○ 일반국도 길

대구 영천(69번 도로)→  자양댐 → 상옥리(68번 도로) → 하옥계곡

 동영상  때가 묻지 않은 하옥계곡 드라이브

 

▲  동대산 서쪽 능선의 참나무군락 단풍이 그림같은 하옥계곡의 만추

▲  참나무 단풍,갈대,노송과 바위가 어우러진 하옥계곡의 가을

▲  포항학생야영장의 가을

▲  포항학생야영장의 가을

▲  포항학생야영장 참나무군락숲

 

 ▲  만추 하옥계곡 美

 ▲  만추 하옥계곡 美

▲  옥계곡의 절경은 하옥산장에서 포항학생야영장까지의 구간으로 여기서부터 기암괴석과 노송, 울긋불긋 옷을 갈아입은 참나무 활엽수림 단풍들이 어우러져 비경이 시작된다.

▲  하옥계곡은 백두대간의 지맥인 동대산, 내연산, 향로봉, 매봉, 삿갓봉 등의 서쪽 기슭을 타고 내려온 물줄기들이 계곡으로 모여 큰물줄기를 만들어 촛대바위, 부처바위, 붉은 바위 등과 같은 기암기석을 빗어내면서 수많은 폭포와 소를 이루어 옥계게곡으로 합쳐져 강구항으로 흘러든다.

▲  만추 하옥계곡

▲  만추 하옥계곡

▲  만추 하옥계곡

▲  만추 하옥계곡 서정

▲  만추 하옥계곡

▲  만추 하옥계곡

▲  하옥계곡의 끝 지점으로 영덕군과 경계를 이루는 곳에는 절경 옥계계곡으로 이어진다.

▲  하옥계곡의 끝 지점으로 영덕군과 경계를 이루는 곳에는 절경 옥계계곡으로 이어진다.

▲  하옥계곡의 끝 지점인 만추 옥계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