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정취가 아름답다는 남장사 일대를 찾아 곶감마을, 자전거박물관 그리고 남장사를 패키지로 가을의 낭만에 젖어 보자.  
경상북도 상주시 노악산 남장사 일대는 늦가을 정취가 아름다운 곳이다. 노음산(725m)을 주산으로 사방이 야트막한 산으로 둘러쌓인 분지형 남장마을은 한폭의 풍경화를 그린 듯 하다.
신라천년 고찰 남장사를 품은 노음산 줄기 따라 들어선 남장마을은 빼곡히 들어선 감나무 숲에 빠져 사계절 멋진 감나무가 있는 풍경을 그려댄다.
봄의 신록, 오월의 감꽃과 짙은 녹음, 가을이면 붉게 물든 감잎과 감으로 마을 전체가 온통 감 세상이다.
단풍나뭇잎은 샛빨갛게 물들어 사랑받지만, 잎이 큰 감나무 단풍은  붉고, 푸르고, 누르게 복합으로 물들어 빨간감과 어우러져 은근한 맛으로 사랑 받는다.
남장마을은 삼강 무렵이면 감을 따기 시작하여 입동 무렵까지 감과 한 바탕 전쟁을 치룬다.
그럴만도하다.남장마을의 곶감이 국내 생산량의 10에 6을 차지하는 곶감마을이니 감으로 날밤을 재샌다고 하여도 과언은 아니다.
마을에 들어서면 골목골목 집집마다 감 천지다. 덕장마다 감줄로 가득하다. 마을길도 ,산에도, 들에도 감나무 세상이다.
거리마다 수북이 쌓인 감잎이 발에 채인다.
감깍는 작업장도 한폭의그림이다.  감깍이 기계의 칼날에 벗겨진 껍질이 공중으로 포물선을그리며 낙하하는 모습도 재미 있다.

옛날에는 늦가을 깊은밤에 칼날을 세워가며 희미한 등잔불 아래서 야심토록 감을 깍아 싸리가지에 꿰어 초가 처마에 달았지만 지금은 감깍이도 기계화로 눈깜짝 할 사이에 감 하나가 깍여 나온다.
깍은 감은 덕장에 매단 끈으로 꼭지를 감아 묶어 매단다. 깍고 ,매는 작업이 분업화되어 대량 생산을 하고 있다.
차광막으로 햇빛을 가리고 바람이 잘 통하도록 만들어진 덕장에 매달은 감은 초겨울 찬 바람에 꾸둑꾸둑 말려지면서 숙성되어 떫은 맛은 사라지고 단맛의 농축으로 하얀 가루가 피기 시작하면 호랑이도 무서워하는 곶감이 된는것이다.

남장마을의 또 한가지 볼거리는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상주 자전거박물관이다. 남장마을 남장사가는 길 옆 옛남장분교장 감나무 숲속에 자전거 형상의 아담한 건물은 자전거 세상이다.

상주는 옛부터 자전거와 인연이 있는 고장으로 이미 80여년 전 일제 강점기 때인 1925년에 상주역 광장에서 '조선8도 전국자전거대회'을 개최하였고 당시 엄복동 선수와 상주 출신 박상헌 선수가 출전하여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한 고장이기도하다.
옛날에는 상주를 삼백의 고장이라 해서 쌀, 누에고치, 곶감이 유명했지만,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바뀌면서 누에고치는 사양화 작목으로 빛을 잃고 지금은 상주하면 '자전거 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상주 시민의 반이상이 자전거를 이용 할 정도로 자전거는 상주 시민의 중요한 교통 수단으로 자래 매김 되고 있다.
상주는 자전거 도시답게 이곳 남장 마을에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 자전거박물관은 세인들의 관심의 대상이되고 있다.
박물관의 외형은 자전거 형상으로 작은 바퀴, 큰바퀴 모양을 하고 있는데, 작은 바퀴는 편의시설 오른쪽 큰 바퀴는 자전거박물관이다.
이곳에는 초기 자전거 변천사, 현대 자전거, 이색 자전거, 우리나라의 자전거 유래, 자전거 부품전시 그리고 자전거 선수 엄복동.박상헌 등의 코너를 두고 있어 자전거의 모든 것을 살펴 볼 수 있다.
최초의 자전거는 드라이지네(Draisienne)로  1813년 독일의 K. 드라이스가 목마에 바퀴를 부착한 이륜차로 나무로 된 몸통과 핸들바, 끈으로 당기는 브레이크, 올라 앉을 수 있는 안장이 갖춰져 있었으나 페달이 없어 좌우발로 번갈아 땅을 차며 나아갔다고 한다. 최고 속도는 15km정도였다고 한다. 그리고 K 맥밀런자전거, 오디너리, 콘벤트리형 삼륜자전거 등 자전거 변천 과정을 볼 수 있다.

이색 자전거 코너에는 축구공 자전거, 원숭이 자전거, 점보 자전거, 가족용 자전거, 수상 자전거, 빙상 자전거, 접이식 자전거 등 독특하고 기이한 모양의 자전거가 눈길을 끈다.
현대자전거 코너에는 산악용, 경주용, 자동 변속자전거 등이 전시되어 있다.
자전거 체험 코너에는 자전거 시이소, 골격 운동 장치, 자전거 발전기, 자전거 하이킹, 동력 전달 장치 등이 있어 직접 조작해 볼 수 있고 자전거 부속품도 해체돼 있어 자전거 구조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곶감마을과 자전거박물관을 둘러 보았으면 늦가을 정취가 그윽한 노음산 남장사로 갈 차레이다.
감나무랑 감덕장이 어우러져 그림같은 남장 마을길을 따라 조금 오르면 남장사 주차장에 닿는다.

일주문을 지나  최근에 놓인 화강암 다리를 건너면 범종각인데 이곳은  늦가을 정취가 아름다워 눈길이 머물 게 된다.
범종각과 느티나무, 은행나무, 소나무의 단풍과 파란 만추의 하늘이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이다.  범종각을 드러서면 정면으로 극락보전이 자리 잡고 좌우에는 석등과 석탑이 가을 단풍과 멋진 조화를 이루어 만추의 그림을 그린다.
극락보전 왼쪽 돌계단을 오르면 보광전인데 이곳에는 나옹화상이 조성한
보물 제990호 남장사철불좌상이 있는데, 이불상이 땀을 흘리면 병란이 일어난다는 속설이 전해지고 있다.
신라천년 고찰답게 남장사에는 이외에도 보물 제922호 보광전 목각탱, 보물 제923호 관음선원 목각탱과 경북 민속자료 제33호인 석장승을 소장하고 있다.
특히 남장사의 늦가을  정취를 맛보려면 보광전 오른편 언덕위 기와담에서 내려다 보아야 한다. 그림과 같이 기와담, 극락보전 처마와 석등과 석탑 그리고 범종각이 동선을 이루어 단풍과 어우러져 멋진 달력 그림을 그린다.

고찰 남장사(南長寺)는 경북 상주시 남장리 노음산(725m)에 위치한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直指寺)의 말사로 신라 때 창건된 유서깊은 절이다. 특히 남장사 일대는 늦가을 정취가 인상 깊은 명승지로서 '경북 8경'의 하나로 손꼽히기도 한다.

◎ 찾아가는 길
 대구- 경부고속도로-아포IC-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IC 를 타고 상주 IC에서 내리면 20여분 걸린다.
2006.11.13  글.사진  정해유 영남일보사외편집위원

 

 

 박물관의 외형은 자전거 형상으로 작은 바퀴, 큰바퀴 모양을 하고 있는데, 작은 바퀴는 편의시설 오른쪽 큰 바퀴는 자전거박물관이다.

  자전거박물관. 이곳에는 초기 자전거 변천사, 현대 자전거, 이색 자전거, 우리나라의 자전거 유래, 자전거 부품전시 그리고 자전거 선수 엄복동.박상헌 등의 코너를 두고 있어 자전거의 모든 것을 살펴 볼 수 있다.

 최초의 자전거 드라이지네(Draisienne).  1813년 독일의 K. 드라이스가 목마에 바퀴를 부착한 이륜차로 나무로 된 몸통과 핸들바, 끈으로 당기는 브레이크, 올라 앉을 수 있는 안장이 갖춰져 있었으나 페달이 없어 좌우발로 번갈아 땅을 차며 나아갔다고 한다. 최고 속도는 15km정도였다고 한다.

 우리나라 자전거 역사 코너

 이색 자전거 코너. 축구공 자전거, 원숭이 자전거, 점보 자전거, 가족용 자전거, 수상 자전거, 빙상 자전거, 접이식 자전거 등 독특하고 기이한 모양의 자전거가 눈길을 끈다.

 자전거 부품 전시코너.자전거 부속품이 해체돼 있어 자전거 구조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색 자전거 코너

 이색 자전거 코너

 상주는 옛부터 자전거와 인연이 있는 고장으로 이미 80여년 전 일제 강점기 때인 1925년에 상주역 광장에서 '조선8도 전국자전거대회'을 개최하였고 당시 엄복동 선수와 상주 출신 박상헌 선수가 출전하여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한 고장이기도하다.

잎이 큰 감나무 단풍은  붉고, 푸르고, 누르게 복합으로 물들어 빨간감과 어우러져 은근한 맛으로 사랑 받는다.


감깍기.  감깍이 기계의 칼날에 벗겨진 껍질이 공중으로 포물선을그리며 낙하하는 모습도 재미 있다.

차광막으로 햇빛을 가리고 바람이 잘 통하도록 만들어진 덕장에 매달은 감은 초겨울 찬 바람에 꾸둑꾸둑 말려지면서 숙성되어 떫은 맛은 사라지고 단맛의 농축으로 하얀 가루가 피기 시작하면 호랑이도 무서워하는 곶감이 된는것이다.

특히 남장사의 늦가을  정취를 맛보려면 보광전 오른편 언덕위 기와담에서 내려다 보아야 한다. 그림과 같이 기와담, 극락보전 처마와 석등과 석탑 그리고 범종각이 동선을 이루어 단풍과 어우러져 멋진 달력 그림을 그린다.

범종각을 드러서면 정면으로 극락보전이 자리 잡고 좌우에는 석등과 석탑이 가을 단풍과 멋진 조화를 이루어 만추의 그림을 그린다.

남장사 일주문

일주문을 지나  최근에 놓인 화강암 다리를 건너면 범종각인데 이곳은  늦가을 정취가 아름다워 눈길이 머물 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