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 국립공원 단풍에 취하다



▲  매년 이맘때 쯤이면  주산지는 자연이 그린 동양화들이 전시 중이다. 렌즈를 들이대면 한폭의 산수화가 그려진다. 단풍,물,안개,어둠과 반영을 소재로 주산지 켐퍼스에 그려대는 자연의 그림은 입체적이고 환상 그 자체이다. 경상북도 청송군 부동면 이전리 외주왕산 별바위골 주산지에는 많게는 300년, 적게는 100여년 된 왕 버드나무들이 호젖한 산속 호수가에 몸의 반을 물속에 담그고 자라 다른 곳에는 볼 수 없는 풍광으로 영상미가 아름다워 영화,드라마의 배경지로, 사진마니아들의 촬영지로 사랑받는 곳이다. 주산지는 사진마니아들이 가장 가보고 싶어하는 곳으로 사철 사진마니아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특히 가을철에는 전국의 사진마니아들이 찾아 들어 주말은 차천지 사람천지이고 주중에도 문전성시를 이룬다.

▲  한낮에 보는 주산지는 산중 작은 저수지에 불과하지만, 만추 여명기의 주산지는 환상적인 모습으로 변신한다. 단풍,거울같은 수면의 반영,모락모락 피오르는 물안개 3박자가 어우러져야 .....그런데 물안개는 날이면 날마다 피오른 것이 아니고 그날의 기상에 따라 달라진다.
원거리서 밤새 달려온 진사들이 이것을 보러 왔다가 물안개가 피지 않아 함숨 짓는 경우가 허다하다.

▲  주산지 반영과 약한 물안개

▲  거울같은 내려앉은 별바위 산그늘

▲  주산지 전망대의 한낮

▲  주산지 반영. 단풍이 물에 비쳐 수채화 물감을 푼 듯하다.

▲  가을이 내려앉은 주산지

▲  곱개 물든 주산지 단풍


▲  절골계곡 들머리 2013.10.30
 한폭의 산수화 주왕산 절골협곡(峽谷)의 비경주왕산 국립공원 남동쪽 주산지옆에 위치한 주왕산 절골은 주방천계곡에 비해 규모는 작으나, 풍광 자체는 주방천 계곡보다 더 뛰어나다. 주왕산하면 기암과 주방천을 연상하게 되고 주왕산을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주방천으로 몰려, 늘 절골계곡은 한갓진 계곡이다. 약 10여 ㎞에 달하는 계곡 따라 맑은 물이 사시사철 흐르고 기암괴봉과 울창한 수림으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별천지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준다. 주왕산 절골계곡은 아직까지 인공이 가미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인 시쳇말로 웰빙 그 자체이다. 절골계곡은 관리사무소를 지나면서 시작되는데,  5분 정도 숲길을 오르면 좁고 험한 골짜기인 절골협곡(峽谷)을 만난다. 절골은 초입부터 비경으로 다가온다. 기암괴봉, 오색 단풍, 벽계수가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속에 빠진듯한 착각을 하게 된다. 계류에 축 늘어진 빨간 단풍가지, 단풍에 불게 물든 웅덩이의 맑은 물, 단풍비를 맞으며,  낙엽을 밟으며 한걸음 한걸음 한적한 계곡을 걷노라면 신선에 온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곳에는 그 흔한 간이매점, 화장실도 볼 수 없는 천연 그대로의 계곡이어서, 서너군데 설치된 목책다리만 없다면 여기가 국립공원이 맞나 할 정도로 원시적 자연미 그대로이다.


▲  신이 그린듯한 한폭의 산수화같은 절골의 가을.2013.10.30

▲  2013.10.30   절골계곡의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  2013.10.30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듯한 절골계곡의 단풍

▲  2013.10.30   기암괴석,단풍이 아름다운 절골계곡

▲  2013.10.30   절골계곡의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  2013.10.30   절골계곡의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  2013.10.30   단풍,갈대,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절골계곡 가을

▲  2013.10.30   가을이 곱게 내려앉은 절골

▲  2013.10.30   오르는 길목마다 가을이 무르익는 절골


▲ 주왕산 대전사 가을.
주왕이 신라의 마장군과 싸울 때 군량미처럼 보이기 위해 낱가리를 둘렸다는 기암을 배경으로 앉은 대전사는 한폭의 그림이다.대전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의 말사로 672년 의상이 창건한 고찰로, 경내에는 보광전(普光殿)과 명부전·산령각·요사채 등이 있고, 유물로는 보광전 앞 삼층석탑 2기와 사적비·부도 등이 남아 있다.  임진왜란때는 사명당이 승군을 모아 훈련시켰던 곳으로도 유명하며 명나라의 장수 이여송이 사명대사에게 보낸 친필의 목판이 소장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  주왕산  급수대
 급수대는 망월대에서 50m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신라37대 선덕왕이  후예가 없어서 무열왕 6대손인 상재 김주원을 38대왕으로 중대 및 각부대신들이 추대하였는데 즉위 직전에 돌연 김경신이 왕위에   오르고자 내란을 일으킴으로 김주원이 왕위를 양보하고 석병산으로   은신하여 대궐을 건립한 곳이다.대궐터는 급수대 정상이라고 전해지며 지금도 유적이 남아있다.  김주원이 대궐을 건립하여 은둔생활을 할 당시 산상에는 샘이  없었으므로 계곡의 물을 퍼올려서 식수로 하였으므로 급수대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급수대앞 오솔길을 지나노라면 계곡쪽으로 기울어진 깍아지른 절벽이 금새 무너질듯하여 식은 땀조차 흐르게 된다.


▲  2006.10.30  
주왕산 시루봉
주왕산 시루봉은 그 생김새가 떡을 찌는 시루같아서 시루봉이라 불리우는데  밑바닥에서 불을 때면 연기가 시루봉 전체를 감싸면서 봉우리 위로  치솟는다고 한다.옛날 어느 겨울철 도사가 이바위 위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신선이  와서 불을 지펴 주었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으며 멀리서 보면 마음씨   좋은 할아버지처럼 보인다.고로 얼굴산이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