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 여행
곶감이 익어가는 남장 곶감마을

 ▲  2006.11.13  크기별로 분류 된 감을 전동모터에 물려 삽시간에 스르륵 감의 껍질을 벗긴다.
 

11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된 경상북도 상주시 남장곶감마을은 우리나라 곶감 생산량의 10의 6을 생산하는 고장으로 명실상부(名實相符)한 곶감마을이다.
예로부터 상주는 삼백(三白)의 고장으로 쌀, 누에고치, 곶감이 유명하였다.
그중 누에 고치는 산업화의 그늘로 사양화 된 작목이 되었지만, 곶감은 절대적인 자리를 지켜, 상주하면 곶감을 생각하게 되는 유명 특산물이다.

경북의 내륙 고장인 상주땅은 기온(연평균 11.9℃)과 토질이 비옥하고 물 빠짐이 좋아 곶감용 떫은 감인 '둥시’ 감나무가 자라기에 알맞은 자연환경과 수확기인 10월 하순과 11월상순은 일교차가 커서 감을 깍아 말리고 숙성하는데 좋은 기후 조건을 두루 갖추었다고 한다.

남장곶감 마을은 상주시의 인접 마을로 시가지에서 보은쪽으로 약 십리 거리에 있다.
남장마을은 노악산을 중심으로 사방이 야트막한으로 둘러싸인 분지형으로 사방이 감나무 천지이다.
가로수도 정원수도 이마을엔 감나무 집목촌 이다.  마을 길로 접어들면 집집, 골목골목 큰 덕장에 가지런히 매달린 곶감이 나그네의 시선을 압도한다. 일반적으로 감따기는 된서리가 내리기 전에 끝낸다.
마을의 감밭엔 수확을 끝낸 감나무 가지 끝의 까치밥 몇알이 썰렁하다. 일찍 깍아 매단 곶감은 만추의 찬바람에 꾸둑꾸둑 익어가고 금방 깍아 매단 곶감은 선홍빛으로 빛난다.

감깍기 작업은 11월 20일까지 이어지는데 지금이 감 깎기작업의 막바지이다.
감 깍기도 현대화다. 옛날에는 가을걷이가 끝나면 감을 따서 희미한 등잔불 아래서 창칼 날을 세워가면 감을 깍아 싸리가지에
 꿰어 처마밑에 매달았지만, 지금은 감 깍기도 기계화다.
크기별로 분류 된 감을 전동모터에 물려 삽시간에 스르륵 감의 껍질을 벗긴다.
껍질을 벗긴 감은 통풍이 잘되고 그늘지게 만들어진 덕에 끈을 달아 감을 하나 하나 가지런히 매단다. 일도 분업화되어 깍고, 매다는 작업이 일시에 이루어 진다.
덕장에 매달린 껍질 깍은 감은 초겨울의 일교차와 찬바람으로 숙성되면서 떫은맛은 사라지고 단맛으로 익으면서 선홍색이 검은색으로 쪼그라들고 하얀가루가 피어나면 곶감으로 대접 받는다.
그리고 반건시 곶감도 인기란다. 반쯤 마른 건시는 겉은 곶감 모습이고 안은 홍시 형태로 당도가 높고 맛이 좋다.
지금 이마을 덕장에서는 피데기 곶감과 감식초도 판다.
남장 곶감마을엔 우리나라 최초 자전거 박물이 있고, 마을 뒤 노악산 기슭엔 천연고찰 남장사가 있어 묶어서 돌아 보기에 좋고 멀리 떨어지지 않은 사벌땅에는 경천대,사벌왕릉이 있어 주말 여행지로 권해 볼 만한 곳이다.

 ◎ 찾아가는 길
 대구- 경부고속도로-아포IC-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IC 를 타고 상주 IC에서 내리면 20여분 걸린다.
2006.11.13  글.사진  정해유 영남일보사외편집위원

▲  경북의 내륙 고장인 상주땅은 기온(연평균 11.9℃)과 토질이 비옥하고 물 빠짐이 좋아 곶감용 떫은 감인 '둥시’ 감나무가 자라기에 알맞은 자연환경과 수확기인 10월 하순과 11월상순은 일교차가 커서 감을 깍아 말리고 숙성하는데 좋은 기후 조건을 두루 갖추었다고 한다.

 ▲  2006.11.13  감깍기 작업은 11월 20일까지 이어지는데 지금이 감 깎기작업의 막바지이다.

 ▲  2006.11.13   감을 전동모터에 물려 삽시간에 스르륵 감의 껍질을 벗긴다.

 ▲  2006.11.13  꼭지기 떨어진 깍은감에 꼭지를 꽂는 작업

 ▲  2006.11.13  껍질을 벗긴 감은 통풍이 잘되고 그늘지게 만들어진 덕에 끈을 달아 감을 하나 하나 가지런히 매단다. 일도 분업화되어 깍고, 매다는 작업이 일시에 이루어 진다.

 ▲  2006.11.13  껍질을 벗긴 감은 통풍이 잘되고 그늘지게 만들어진 덕에 끈을 달아 감을 하나 하나 가지런히 매단다.

 ▲  2006.11.13  덕장에 매달린 껍질 깍은 감은 초겨울의 일교차와 찬바람으로 숙성되면서 떫은맛은 사라지고 단맛으로 익으면서 선홍색이 검은색으로 쪼그라들고 하얀가루가 피어나면 곶감으로 대접 받는다.

 ▲  2006.11.13  일찍 깍아 매단 곶감은 만추의 찬바람에 꾸둑꾸둑 익어간다.상주형제농원(김숙이) 덕장에서.

 ▲  2006.11.13   곶감마을 덕장마다 판매하는 감식초,홍시,반건시,곶감.   상주형제농원(김숙이 017-242-5945)에서

 ▲  2006.11.13   곶감마을 덕장마다 판매하는 감식초,홍시,반건시,곶감.   선우농원(이경선 011-9856-9797)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