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동진(新正東津)을 아시나요.

▲ 죽도산 전망대에서 바라 본 신정동진 2015.3.11  스마트폰 갤럭시 줌 2

신행정수도 세종시청으로부터 정동(正東) 방향에 있는 나루(津)는 어디일까?
북위 36도30분에 위치한 경상북도 영덕군 축산항이 신정동진이다.
신정동진 축산항은 20여 년 전의 강릉 정동진처럼 한갓진 동해 갯마을로 남아있다.
북위 37도 33분 정동진은 조선시대 임금님이 계신 서울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光化門)으로부터 정동(正東) 방향에 있는 나루(津)라는 지금의 강릉 정동진이 국민관광지로 뜬 것은 사실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20여 년 전만하여도 한갓진 갯마을이 드라마 모래시계(SBS 1995)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초대형 밀레니엄 모래시계(1999)와 고현정소나무 등 관광자원이 만들어 낸 국민 관광지로 유명해진 곳이다.
신행정수도 세종시에서 동쪽으로 일직선을 그으면 경북 영덕군 축산면의  말미산(113.5m)이 정동(正東)이다.

신정동新正東 지점인 말꼬리 형상의 길쭉한 말미산은 사진에서와같이 축산항 남쪽에 있는 해송이 울창한 야산으로 바다와 접하여 영덕 블루로드와 해파랑길이 겹쳐 지나가는 지점으로 산과 바다 해송(海松) 숲이  어우러져 풍경이 아름답다.
말미산, 대소산, 와우산, 죽도산이 사방으로 병풍처럼 둘러쳐진 미항(美港) 축산항丑山港은 강구항과 더불어 영덕의 대표적인 어항(漁港)으로, 천연적인 항구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축산항은 이른 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가자미·문어·오징어를 잡아오는 배들이 드나들기 때문에 어부들의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고, 갈매기 떼가 많아서 항구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 준다.
축산항은 대게 위판이 열리는 전국 5개 항 중 한 곳으로 동서 4축 서산~영덕 간 고속도로(2016), 포항~삼척 간 동해 중부선철도(2018), 포항~영덕 간 고속 도로(2020) 개통을 앞두고 영덕군은 축산항을 신정동진으로  선포식(2013.7.1)을 가졌다.

신 정동진은 금빛 모래가 아름다운 축산해변과 축산 천을 가로지르는 현수교인 블루로드다리, 그리고 죽도산 유원지와 축산항 및  축산리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사방이 산(말미산, 대소산, 죽도산, 와우산)으로 둘러싸인 축산항 마을은 개발에서 밀려나 푸른 지붕이 인상적인 어촌으로 1980년대의 풍경이 오롯하게 남아있는 드라마 세트장 같은 갯마을이다.

쥐구멍에도 볕들날이 있다고 동해안 교통오지인 축산항이 동서4축 고속도로 남북7축 동해중부선 철도,포항 영덕간 고속도로,포항  KTX 개통으로 1일 생활권으로  접근성이 편리해져 신정동진 축산항이 수도서울의 정동진인  강릉 정동진처럼 뜰날이 올것같은 예감이다.

서울~포항간 80분,포항~신정동진간 30분 2시간 정도면 신정동진 축산 갯마을에 닿는다.
영덕 블루로드 B 코스 중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  신정동진 지역으로  블루로드 말미산 해송 숲길은 축산해변 모래사장으로 이어진다.
활처럼 휘어진 축산해변은 길이는 300m 남짓에 불과하지만, 연두색 블루로드다리와 죽도산 그리고 등대전망대 하얀 모래톱, 갈매기 떼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으로 렌즈가 즐겁다.
이곳은 풍경 좋고 정자 좋아 영덕 블루로드 탐방객들의 포토존이다.
야간조명이 빚어내는 풍경이 황홀한 139m 길이의 블루로드다리는 26m 높이의 현수교로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조금씩 출렁이는 출렁다리이다.
블루로드다리 아래의 모래톱은 축산 천과 바다가 이웃한 경계지역으로 갈매기들의 쉼터 역할을 한다.
이른 아침에 수평선이 붉게 물들면 모래톱에서 휴식을 취하던 갈매기들이 날아올라  너울너울 날갯짓하며 태양으로 들어갔다 나오기를 반복한다.
죽도산(竹島 山)은 이름처럼 화살 재료로 쓰였던 시누대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 해발 87m 높이의 낮은 산으로 정상까지 404개의  목재데크  계단 길로 쉬엄쉬엄 올라도 잠시 오를 수 있다.
4월 초에는 분홍색 복숭아꽃이 나무데크 주변에 곱게 피어 사진맛이 좋다.죽도산 해변 곳곳에는 죽도산 야생화 안내판에서 보듯 해국, 참나리,산국 ,섬쑥부쟁이 등 우리리 꽃들이 자생한다.
404개의 목제데크 한 계단 한 계단 오를 때마다 달라지는 풍경을 감상하며 오르는 죽도산 정상에는 죽도산 등대전망대가 솟아있다
죽도산 정상에는 일제강점기에 세운 등대가 있었으나 일제 말에 미군의 폭격 표적이 된다 해서 철거됐다가, 광복 후에 다시 등대를 세웠지만 2011년 5월에 등대와 전망대를 겸한 현대식 지금의 죽도산 전망대가 세워졌다.

엘리베이터를 갖춘 26.9m 높이의 죽도산 전망대의 2층은 외곽 전망대, 5층은 죽도산 전망대, 6층은 기계실 7층은 죽도산 등대이다.
죽도산 전망대에 오르면 신정동진을 360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다.
남쪽으로는 블루로드다리와 축산해변 뒤로 북위 36도 30분이 지나는 신행정수도 세종시 정동(正東)인 말미산, 서쪽으로는 축산항과 축산천 사이에 있는 축산마을과 봉수대로 유명한 대소 산(278m)이 정겹고, 북쪽으로는 와우산(66m)을 넘어 고래불해변으로 이어지는  해안선이 곡선을 그린다.
전망대 아래 죽도산 능선에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눈맛 좋은 찻집 ‘코난 바다를 품다’가 있다.
이곳 찻집의 일등 메뉴는 아메리카노 커피이다.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음미하는 커피맛은 먹은 본 사람만이 분위기를 알 것이다.   이곳에서 나무데크를 따라 하산하면 바닷가 해안선을 에두르는 나무데크와 연결된다.
바닷가 나무데크는 시누대 터널을 통과하는 구간도 있어 갯바람이 불 때는 댓잎이 서걱거리는 소리가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가슴을 시원하게 씻어준다.
죽도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소산 봉수대가 눈에 밟혀 20번 지방도를 따라 찻길이 열려있는 대소산봉수대를 올라 보았다.
도곡과 축산항 중간 지점인 대소산 봉수대 이정표에서 우회전하면 봉화산 KT 중계소 앞마당까지 약 2km의 임도인데 가파르고 길이 좁아 교행이 어려운곳이다.
대소산 봉수대는  봉화산 KT 중계소와 인접한 대소산 정상에 있는데 경상북도 기념물 제37호 이다.
대소산 봉수대는 좌우로 해양과 내륙을 골고루 품어 안은 축산인근 최정상 전망대이자 조선 시대 봉수의 흔적을 제일 잘 간직하고 있는 대표적인 봉수대이다. 봉수대에서 정면은 축산항 뒷면은 영해로 대소산봉수대길은 옛날부터 축산항에서 영해로 가는 지름길이었다.
봉수대에 오르면 와~하고 탄성이 절로 난다. 진짜 대한민국 1등 풍경 파노라마가 눈앞으로 펼쳐진다.
푸른바다 사방엔 죽도산,말미산,대소산,와우산이 사방으로 병풍을 두른 듯 축산항을 감싸안아 호수같은 축산항,죽도산 정상의 등대 전망대, 오가는 고깃배 한 폭의 그림이다.
저기쯤  정동진의 썬크루즈 호텔 같은 멋진 조형물이 들어선다면 전국 제일의 일출 명소로 신정동진으로 뜰 것같은 생각에 젖어본다.
대소산은 영덕의 숨은 일출 명소로 접근성이 좋지 않아 80년대의 자연 모습 그대로 고스란히 간직되어 있다.
그리고 대소산 봉수대는 영덕 블루로드 C 코스지만 간혹 등산 애호가들만이 오르고 대부분의 여행자는 풍경이 좋은 바닷길 B 코스로 끝내기 때문에 대소산  블루로드 길은 아직 한갓진 변방 길 옛 모습 그대로 지니고 있다.
2015.3.12 글.사진 프리랜서 정해유


 

▲ 대소산 봉수대에서 바라 본 신정동진 풍경 2015.3.11  스마트폰 갤럭시 줌 2

▲ 죽도산 전망대에서 바라 본 와우산 사진해변. 2015.3.11  스마트폰 갤럭시 줌 2

▲ 죽도산 전망대.  2015.3.11  스마트폰 갤럭시 줌 2

▲ 축산해변,블루로드다리,죽도산,갈매기,전망대,하얀파도가 어우러진 신정동진 . 

▲ 죽도산 능선에 푸른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눈맛 좋은 찻집 ‘코난 바다를 품다’가 있다. 2015.3.11  스마트폰 갤럭시 줌 2

▲ 죽도산 시누대와 하얀파도가 그리는 그림. 2015.3.11  스마트폰 갤럭시 줌 2

▲ 말미산과 죽도산 사이로 축산천이 흐른다.그곳엔 영덕블루로드다리가 놓여져 있고 쉼터가 있다. 2015.3.11  스마트폰 갤럭시 줌 2

▲ 죽도산 전망대에서 스마트폰 갤럭시 줌 2 광학 10배줌으로 축산항 부두를 당겨 찍었다. 10배 광학줌렌즈에 OIS 손떨림방지 기능에 2070만 화소로 찍어주는 선명한 화질은 일상의 여행 흔적을 남기기에 안성맞춤 카메라이다. DSLR카메라랑 삼각대,렌주류를 지고 걸고 산을 오르려면 여간 힘든 게 아니다. 카메라에 해방되어 광학 10배 줌렌즈에, OIS 손떨림방지, 2070만 화소 특화 스마트폰만 주머니에 쏙 넣고 맨몸으로 슬렁슬렁 여행하는 기분은 모를거다.그렇다고 화질도 쓸만하다. 스마트폰 카메라 2015. 3. 11 스마트폰 갤럭시 줌 2

▲ 죽도산 해변 . 2015. 3. 11 스마트폰 갤럭시 줌 2

▲ 죽도산 목재데크 망향대. 2015. 3. 11 스마트폰 갤럭시 줌 2

▲ 영덕블루로드 말미산길 들머리 대게원조마을 차유리 죽도산 전망대가 보인다.  2015. 3. 11 스마트폰 갤럭시 줌 2

▲ 영덕블루로드 B코스 석동리에서 갤럭시 줌2 10배 광학줌으로 신정동진 말미산과 죽도산 전망대를 담았다.

▲ 죽도산 야생초 안내판 . 2015.3.11  스마트폰 갤럭시 줌 2

▲  영덕블루로드 B코스 노물리 갯마을 . 2015.3.11  스마트폰 갤럭시 줌 2

▲  영덕블루로드 B코스 노물리 갯마을 전경. 2015.3.11  스마트폰 갤럭시 줌 2            2015.3.12 글.사진 프리랜서 정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