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량산 "하늘다리"  
"하늘다리"가 놓이기 전 이곳은 청량산행 중 최대 난코스였다. 선학봉과 자란봉을 잇는 등산길은
  약 100여m 폭에  높이가 200여m 인 V자형 바위협곡이었다.   한 사람이 겨우 빠져나갈 만한 바위 골짝을 200여m 미끄러지 듯 내렸다가 다시 그만큼의 곧추선 협곡을 기어 올라랴하는  위험하고  힘이드는 길로  선학봉에서 자란봉으로 이어지는 고작 400여m를   2, 30분 걸렸는데, 지금은 튼튼한  현수교가 양봉을 이어놓아 다리 한 가운데에서 비경을 렌즈에 담는 호사를 누린다.

 


단풍여행   하늘다리 건너서 단풍나라로...  몰래보고 가슴에 묻는 가을 청량산

  설악산은 지난 3일 첫 단풍이 선을 뵌후 지난 23일부터 절정기로 만산홍엽을 이루어 산행객의 마음을 슬레이게 하지만, 설악보다 남쪽인 영남의 산들은 10월 마지막 주부터 11월 첫주 사이 약 열흘간이 단풍과 낙엽의 계절이다.

  아침 최저기온이 섭씨 5℃ 이하로 떨어지고 한낮은 따뜻하며, 강수량이 적당하여 잎이 마르지 않아야 선명하고  곱게 단풍이 진다.
푸른 잎이 노랗거나 빨갛게 물드는 것은, 봄·여름 광합성을 맡았던 나뭇잎의 엽록소(녹색 색소)가 분해되기 때문이다.
기온이 떨어져 잎에 당분이 쌓여 엽록소가 파괴되면 그동안 눈에 띄지 않았던 '카로티노이드'라는 노랑색 색소가 표출되어 노랗게 물들고,  빨강색은 '안토시아닌'이라는 빨강색 색소가 표출되기 때문이다.

지금 영남의 단풍산으로 알아주는 소백산, 청량산,주왕산의 단풍도 곱게 물들어 여행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그 중 올가을은 국내에서 가장 긴 산악 현수교(懸垂橋)인 "하늘다리"가 놓인 청량산을 찾아 하늘 위를 걷는 듯 짜릿함과 아찔함 그리고 단풍놀이를 겸하는게 어떨까!

'영남의 소금강'이라 불렸을 정도로 산세가 수려한 도립공원 청량산은 4계절 수려한 절경과 각봉우리 마다의 특이한 모양으로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명산이다.
지난 5월에  자란봉과 선학봉 앞 봉우리 사이에 현수교를 설치함으로써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연장 90m, 통과폭 1.2m, 지상고 70m의 국내에서 가장 긴 산악 현수교(懸垂橋)는 하늘 위를 걷는 듯 짜릿함과 아찔함을 맛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경관이 빼어나 한번쯤 오를만한 비경이다.

"하늘다리"가 놓이기 전 이곳은 청량산행 중 최대 난코스였다. 선학봉과 자란봉을 잇는 등산길은
  약 100여m 폭에  높이가 200여m 인 V자형 바위협곡이었다.   한 사람이 겨우 빠져나갈 만한 바위 골짝을 200여m 미끄러지 듯 내렸다가 다시 그만큼의 곧추선 협곡을 기어 올라랴하는  위험하고  힘이드는 길로  선학봉에서 자란봉으로 이어지는 고작 400여m를   2, 30분 걸렸는데, 지금은 튼튼한  현수교가 양봉을 이어놓아 다리 한 가운데에서 비경을 렌즈에 담는 호사를 누린다.

청량산 산행은 4, 5시간 정도로 남녀노소 누구나 등반이 가능한데, 일반적인 등산로는 주차장→ 입석→ 응진전→김생굴→하늘다리→장인봉→하늘다리→뒷실고개→청량사→선학정 코스이다.

청량사 들머리는 두 곳으로 정문격인 선학정과 쪽문인 입석대로 , 선학정에서 오르는 길은 포장길이고, 입석대 길은 바위와 숲이 어우러진 산길이어서 정취가 더 좋다.
입석대에서 외청량 금탑봉으로 오르는 산길은  초입부터 가파른 암석 오솔길로 숨이 가빠온다.

청량산은 바위산이면서도 여느 산 못지 않게 숲이 깊어 단풍이 아름답다.  
활엽수와 노송,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루어 붉고,노랗고,푸르고 검어 물감을 뿌려놓은 듯하다.

"혼자 가서 몰래 보고 혼자만의 가슴 속에 가만히 묻어두고 싶은 산"

이라고 퇴계선생은 청량산을 시(詩)로 남겼고, 주세붕은 '청량산록'이라는 기행문에서 청량산은 "단정하면서도 엄숙하고 밝으면서도 깨끗하여, 비록 작기는 하지만 가까이 할 수 없는 것은 바로 청량산이다." 라고 했다.

예나 지금이나 청량산은 혼자 가서 몰래 보고 가슴에 묻어두고 싶은 청량제같은 산이다.

청량산은 한 송이 연꽃을 닮았다. 최고봉 장인봉(丈人峰 870m)을 정점으로 선학봉(仙鶴峰)·축융봉(祝融峰)·경일봉·금탑봉(金塔峰)·자란봉(紫鸞峰)·자소봉·연적봉(硯滴峰)·연화봉(蓮花峰)·탁필봉(卓筆峰)·향로봉(香爐峰) 등의 크고작은 열두 암석 봉우리들이 꽃잎처럼 둘러싸고 그 가운데 꽃수술 자리엔 내청량사를 품고 있다.

오르는 봉우리마다 전설이 서려 있고, 옛선현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작지만 다시 찾고싶은 한폭의 그림같은 산이다.

원효(元曉)가 건립하였다는 내청량사·외청량사, 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는 유리보전(琉璃寶殿), 신라시대 명필 김생(金生)이 글씨공부를 하던 김생굴(金生窟), 최치원(崔致遠)이 수도하던 고운대(孤雲臺)·독서대(讀書臺),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은신하였던 오마대(五馬臺)와 공민왕당(恭愍王堂) 등의 흔적들이 예부터 예사스러운 산이아님을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사면이 돌벽으로 둘렸는데 모두 대단히 높고 엄하며, 기이하고 험하여 그 모양을 무어라 말할 수가 없다"라고 표현했다.

이생각 저생각에 입석에서 20여분 오르면 삼갈래 길에 이정표가 나그네의 갈길을 인도한다.
왼쪽으로  곧장가면 내청량사로 가는 길이고, 오른쪽 가파른 산길로 접어들면 금탑봉(응진전)으로 오르는 길이다.

토사를 막기위해 나무로 얼기설기 만든 계단길은 좀 힘이들고 숨이 가쁘다.
조금 오르면 평지 숲속 오솔길이 이어지고 입석대에 닿는다.  이 곳에서 잠시 걸음을 뭄추고 철제난간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가이 절경이다.

눈 아래 천길 낭떠리지 돌틈 천년 노송사이로 가마득히 선학정이 개미만큼 보이고 정면으로는 축륭봉이다.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면 금탑봉이 눈을 압도한다.
금탑봉은 9층으로 이뤄진 거대한 탑모양을 하고 있는 돌봉우리다.
탑을 이룬 암벽 사이사이에 소나무들이 위태롭게 둘러서 생명력의 강인함을 보여주고 사진에서와 같이 빨간 담쟁이 넝쿨이 감싸고 있다.

금탑봉과 외청량사 응진전이 그리는 풍경의 으뜸은 가을이다.
붉게 타는 단풍,기암괴석 틈속의 노송, 빨간 담쟁 넝쿨, 금탑봉, 응진전이 어우러져 풍경의 극치를 이룬다.
금탑봉과 응진전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금탑봉아래 응진전 보다는 한구비 떨어진 입석대 바위에서 축늘어진 소나무 가지 사이로 바라보아야 제맛이 난다.

거대한 금탑봉 아래에 서면 인간의 삶이 한없이 외소함을 절로 느낀다.
입석대에서 금탑봉과 응진전의 전체적인 절경을 담기엔 콤팩트 디카로는 거리가 좀 멀어 원하는 구도를 잡기가 어려워 천사 렌즈교환용 카메라에 망원렌즈로 그려야 맛나는 사진을 담을 수 있다.

망원,광각렌즈를 끼우고 빼면서 한참 금탑봉 절경에 눈맛을 즐기다, 한 굽이 돌면  응진전 절집에 닿는다.

금탑봉을 휘감아도는 빨간 담쟁이가 시선을 끈다. 외청량사 응진전은, 앞으로 아득한 벼랑이, 뒤로는 금탑봉의 바위 봉우리가 솟은 절묘한 위치에 자리잡아 날아가는 새나 찾아 갈 듯한 곳이다.  

참으로 신기하다.  가파른 산길을 맨몸으로 오르는데도 숨이 턱까지 차는데, 절집을 짓는 자재들을 이곳까지 어떻게 옮겨 왔을까, 지고 이고 왔을터 ................참으로 불가사의(不可思議)한 일이다. 요즘 같으면 헬기로 나를 수도 있지만......

응진전은 고려말 노국공주가 16나한상을 모시고 기도 정진한 곳으로, 기도 영험이 뛰어나기로 소문난 나한 기도 도량이기도 하다.
응진전을 끼고 절벽을 돌아나가면 큰 바위 중간에 총명수라는 샘이 있는데, 이 샘은 신라의 문장가 최치원이 어릴적 이 물을 먹고 총명하여 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지금은 오염이 심하여 마실수가 없는 전설속의 명수이다.  
총명수를 지나면, 전망대 어풍대를 만난다. 어풍대는 금탑봉의 중간에 절벽 위의 작은 평지로, 청량산 가운데 쯤 위치하여  청량산을 전망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이다.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청량사의 풍경은 참으로 비경이다. 내청량사가 정면으로 보이고 좌우로 청량산 열두봉우리가 파노라마 비경이 펼쳐진다.
필자는 이곳에서 진을 치고 망원레즈에 그려지는 풍경맛에 두어시간을 보냈다.

서쪽으로 청량산의 최고봉인 장인봉(丈人峰.870m)이 200m 정도의 높다란 절벽 암봉을 이루고 송곳같은 기암이 주위의 단애를 이루며 우뚝 솟아 있다.
오른쪽으로 붓끝처럼 뾰쪽하게 솟았다하여 이름지어진 탁필봉이 연적봉과 나란히 단풍으로 꽃단장한 자태가 렌즈에 동양화를 그린다.
그 옆으로 보살같이 너그럽게 생긴 보살봉(자소봉)이 단풍에 쌓여 아름답다. 이 세 개의 암봉은 서쪽의 의상봉, 동쪽의 경일봉으로 뻗어나가는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렌즈로 당겨 본 모습은 단풍과 어우러져 참으로 아름답다. 연화봉 아래 자락의 내청량사 주위를 불쑥불쑥 솟은 암봉들이 편풍처럼 둘러쳐져 선계(仙界)를 이룬다.
어풍대의 비경에 취해 발길을 청량사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오산당이다.
청량정사(淸凉精舍)라는 현판이 걸린 오산당(吳山堂)은 퇴계 이황이 청량산인이라고 불릴 정도로 이 산을 예찬하여 후세 사람들이 그를 기념하여 세운 건물이다.
청량사와 응진전을 오가는 중간의 금탑봉 아래에 자리잡고 있다. 청량정사 옆 '산꾼의 집'에는 달마도의 대가인 산꾼 한 분이 청량산을 지키고 있다.  
내청량사는 노송과 어우러진 암봉 아래에 사뿐히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비경인데, 왼쪽에는 거대한 삼층석탑 같은 금탑봉이, 오른쪽에는 떡시루를 엎어놓은 듯한 연화봉이, 건너편에서는 축융봉이 감싸 천하의 명당에 아름다운 운치가 극에 달한다.

절집을 편풍처럼 둘러싼 여러 암봉들은 활짝 핀 연꽃이고, 청량사는 연꽃 속의 수술이다.
좁고 가파른 지형에 세워진 터가 작은 절이지만 한없이 넓고도 깊은 기운이 풍겨 나온다.

유리보전 앞에는 세 가지의 소나무가 청량사를 지키는 수문장 마냥 의젓하게 서 있다. 이 소나무가 선 자리를 삼각우총(三角牛塚)이라 한다.  

삼각우총에는 청량사를 세울 때 황소와 관련된 재미 난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원효대사가 청량사를 세울 때, 청량산 인근 마을 남민이라는 사람의 집에 뿔이 셋 달린 송아지가 태어났다.
이 송아지는 쑥쑥 자라 마침내 낙타만큼 커졌다.
이렇게 크게 자란 소는 어찌나 힘이 세고 사납든지 아무도 부릴 수가 없었다.  이 소문을 들은 청량사 스님이 소의 주인을 찾아가 시주하라고 부탁하자 주인은 선뜻 소를 내주었다.
스님은 소를 몰고 와 절을 지을 돌과 목재를 나르게 하였다. 힘이 워낙 센 소 덕분에 몇 년이 걸릴 공사가 몇 달 사이에 끝나 버렸다.
절집이 마무리되자 3각우(三角牛)는 갑자기 쓰러져 죽었다. 죽은 소를 절 앞에 묻었는데, 이 무덤에서 소나무 한 그루가 돋아 나 가지가 셋으로 뻗으며 자랐다.
사람들은 이 소나무를 소의 넋이라고 생각했고, 이 자리를 삼각우총(三角牛塚) 이라 불렀다.

유리보전 뜰에서 삼각우총(三角牛塚), 오층탑,금탑봉을 근경으로 건너편 축륭봉을 원경으로 구도를 잡으면 맛있는 사진이 찍히는 곳이다.

유리보전에는 진귀한 보물 2개가 있는데 하나는 공민왕의 친필로 쓴 현판 유리보전(琉璃寶殿)과 약사여래 지불이다.
유리보전(琉璃寶殿) 글씨는 고려 공민왕이 쓴 현판이다. 홍건적의 난을 피하여 건너편 축융봉 자락에 청량산성을 쌓고 머무 를 때 쓴 글씨 이다.

유리보전 법당에 모신 약사여래 지불이다. 지불은 종이로 만든 부처이다. 지금의 청량산에는 내청량사와 외청량사만 남아 있지만 한때는 보살봉과 경일봉, 금탑봉 자락에 19개의 절과 암자가 자리잡고 있어 온 산이 부처의 향기가 넘쳤던 산이었다고 전한다.
유리보전 계단을 내려서면 범종각이 나오고 가파른 언덕 아래에 '바람이 소리를 만나면'이라는 선문답 같은 이름의 전통찻집 안심당(安心堂)이란 사찰 전통 다원(茶園)이 있어, 차를 마시며 산행에 지친 몸을 쉴 수 있는 공간이다.

내청량사 등 속살을 둘러보았으니 다음은 "하늘다리"를 건널 차례다. 비선대나 선학정에서 내청량사까지는 산타기를 싫어하는 사람도 쉽게 오를 수 있으나, 청량산 아이콘으으로 자래매김되고 있는 새로운 볼거리인 "하늘다리"를 건너려면 해발 8,9백m의 청량산꼭대기를 올라야 한다.

유리보전에서 "하늘다리"로 오르는 길은 두갈래가 있는데 다양한 청량사를 즐기려면 김생굴-자소봉-탁필봉-연적봉-뒷실고개-자란봉-하늘다리-선학봉 코스를 추천하고 싶다.
유리보전에서 뒷실고개마루까는 직선으로 오를 수 있으나 길이 매우 가파르고 볼거리가 없어 지루고 힘이 많이드는 길이다.
자소봉으로 올라 탁필봉을 지나 연적봉 꼭대기에 올라 사방으로 바라보면 가슴이 확 트인다.
특히 연적봉의 노송가지 사이로 바라보는 탁필봉과 주변 풍경이 끝내준다.
연적봉 게단을 내려와 몇굽이를 돌아치면 눈앞에 "청량산 하늘다리"가 산행자를 기다린다. 
지난 5월에 놓여진  "하늘다리"는 자란봉과 선학봉 앞 봉우리 사이에 놓인 현수교인데 자란봉이나 선학봉에서 내려보기만 하여도 아찔하다.
연장 90m, 통과폭 1.2m, 지상고 70m의 국내에서 가장 긴 산악 현수교(懸垂橋)인 하늘다리는 자란,선학봉의 기암괴석과 단풍, 계곡이 어우러져 주변 경관이 빼어나, 흡사 하늘 위를 걷는 듯 짜릿함과 아찔함을 맛 볼 수 있다.
필자는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 뒷실고개 마루에서 내청량사 쪽으로 길을 잡아 가파른 산길을 내려와 청량산 르포 여행을 마치며, 퇴계의 싯구처럼 청량산을 몰래보고 가슴에 묻으며 차에 오른다.

 2008.10.26 글.그림 르포라이터 정해유

       

 

 

▲   청량사 들머리 "입석"
청량산 산행은 4, 5시간 정도로 남녀노소 누구나 등반이 가능한데, 일반적인 등산로는 주차장→ 입석→ 응진전→김생굴→하늘다리→장인봉→하늘다리→뒷실고개→청량사→선학정 코스이다. 청량사 들머리는 두 곳으로 정문격인 선학정과 쪽문인 입석대로 , 선학정에서 오르는 길은 포장길이고, 입석대 길은 바위와 숲이 어우러진 산길이어서 정취가 더 좋다.

▲   청량사 들머리 "입석"
입석에서 20여분 오르면 삼갈래 길에 이정표가 나그네의 갈길을 인도한다.왼쪽으로  곧장가면 내청량사로 가는 길이고, 오른쪽 가파른 산길로 접어들면 금탑봉(응진전)으로 오르는 길이다.

 

▲   외청량 금탑봉과 응진전
입석에 올라  조망하는 풍경도 압권이다. 눈 아래 천길 낭떠리지 돌틈의  천년 노송사이로 가마득히 선학정이 개미만큼 보이고, 정면으로는 축륭봉이다.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면 금탑봉이 눈을 압도한다. 금탑봉은 9층으로 이뤄진 거대한 탑모양을 하고 있는 돌봉우리다.  탑을 이룬 암벽 사이사이에 소나무들이 위태롭게 둘러서 생명력의 강인함을 보여주고 사진에서와 같이 빨간 담쟁이 넝쿨이 감싸고 있다.

▲   입석에서 바라 본 외청량 금탑봉과 응진전

▲    외청량 금탑봉과 응진전. 새로 지은 무위당(無爲堂)

▲    외청량  응진전과 특이한 불상

▲   내청량사 유리보전.삼각우총 그리고 오층탑이 어루진 가을 풍경
어풍대는 금탑봉의 중간에 절벽 위의 작은 평지로, 청량산 가운데쯤 위치하여  청량사가 한눈에 들어온다.

▲   내청량사 유리보전.삼각우총 그리고 오층탑이 어루진 청량사 가을 풍경
어풍대는 금탑봉의 중간에 절벽 위의 작은 평지로, 청량산 가운데쯤 위치하여  청량사가 한눈에 들어온다.

▲   내청량사 .범종루

▲   청량산 자소봉. 금탑봉 아래 어풍대에서 올려다 본 자소봉의 가을

▲   청량산 연적봉 꼭대기 솔숲.  연적봉 노송가지 사이로 바라보는 탁필봉과 주변 풍경이 아름답다.

▲   어풍대에서 망원으로 잡은 연적봉과 탁필봉의 가을

▲   연적봉 솔숲에서 바라 본 또다른 모습의 탁필봉

▲   연적봉 솔숲에서 바라 본 또다른 모습의 탁필봉의 가을 그림

▲   어풍대에서 망원으로 잡은 장인봉의 가을

▲   연적봉에서 망원으로 잡아 본 금탑봉

▲   연적봉에서  잡아 본 금탑봉과 장인봉의 가을

▲  경일봉(750m) 아래 암자를 짓고 10여 년 동안 글씨 공부를 했던 김생굴(金生窟)


"하늘다리"가 놓이기 전 이곳은 청량산행 중 최대 난코스였다. 선학봉과 자란봉을 잇는 등산길은   약 100여m 폭에  높이가 200여m 인 V자형 바위협곡이었다.  

"하늘다리"
선학봉과 자란봉이 이루는 골짜기는  약 100여m 폭에  높이가 200여m 인 V자형 바위협곡이었다.  

"하늘다리"
선학봉과 자란봉이 이루는 골짜기를 이어주는 청량산 "하늘다리"

▲   청량산 "하늘다리"  
"하늘다리"가 놓이기 전 이곳은 청량산행 중 최대 난코스였다. 선학봉과 자란봉을 잇는 등산길은
  약 100여m 폭에  높이가 200여m 인 V자형 바위협곡이었다.   한 사람이 겨우 빠져나갈 만한 바위 골짝을 200여m 미끄러지 듯 내렸다가 다시 그만큼의 곧추선 협곡을 기어 올라랴하는  위험하고  힘이드는 길로  선학봉에서 자란봉으로 이어지는 고작 400여m를   2, 30분 걸렸는데, 지금은 튼튼한  현수교가 양봉을 이어놓아 다리 한 가운데에서 비경을 렌즈에 담는 호사를 누린다.

▲   청량산 "하늘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