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디카여행
 
산호백사.에메랄드빛 바닷물이 이국적인 섬 牛島 

  

  성산 동쪽해변에서 바라보면 마치 소 한 마리가 물속에 드러누워 있는 듯한 모양새로 그 이름이 소섬인 牛島우도이다.

성산포 여객선 부두에서 바라보면 수영을 해서 건너갈 수 있을 것만 같이 가깝게 느껴지는 지척의 거리다.
성산여개선 부두에서 매 시간마다 떠나는 뱃길에 올라 갯바람과 풍경에 취할 즈음이면 닿는 10여분 거리의 섬속의 섬이다.
우도 팔경으로 불리는 절경이 숨어 있는 우도는 우도봉(132m)을 제외하곤 섬 전체가 초원으로 이루어 져 육지와는 색다른 이국적인 정취를 맛 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우도는 지형의 특성상 하천과 용천수(湧泉水)가 없어 생활용수는 빗물과 담수화 시설에 의존하고 있다고 한다.

우도 관광버스를 이용할 경우 일반적인 우도 관광 코스는 "성산포항 → 우도항→ 우도봉→ 검멀래와 동안경굴 →하고수동 해수욕장 → 산호사 해수욕장→ 우도항→ 성산포항" 을 둘러보는 2시간 정도의 관광투어이다.

 

17㎞ 해안선을 따라 속속들이 들여다 보려면 버스투어보다 자전거나 자기차로 개별 투어가 좋다.
필자는 배에 차를 싣고 내리는 번잡스러움에 차를 성산포항에 두고 우도 관광버스(5,00원)를 이용하였는데 2시간으로는 아쉬운감이 들었다.

우도 관광버스는 기사님이 관광 가이드 역할도 한다. 뱃시간에 맞추어 우도의 관광 포인트별로 유모 서러운 관광 안내가 여행자의 여흥을 돋운다
 

우도 관광의 첫 번째 코스는 牛島우도봉.

우도봉 주차장에 닿으면 바로 검멀레 해수욕장과 경안 동굴이고 동굴이 있는 절벽 윗봉이 우도봉이다.
검멀레 해수욕장의 모래는 검은색으로, 이곳에서 모래 찜질을 하면 성인병에 좋다고 하여 여름이면 찾는사람이 많다. 이곳에는 모터보트가 운항되고 있어 소의 머리에 해당되는 우도봉 등대 주변을 돌아 볼 수도있다.  

그리고 해수욕장 바로 옆에는 고래 콧구멍이라 부르는 경안동굴이 있는데, 이 경안동굴은 밑물 때는 바다에 잠겨 보이지 않다가 물이 빠지면 동굴이 나타나는데, 입구는 좁지만 안으로 들어갈 수록 넓어진다.

검멀레 절벽위가 우도봉이다. 해발 132m의 언덕에 오르면 주변 풍경이
볼 만하다.
눈앞에 펼쳐지는 목장이 목가적이고, 바다 건너로 성산일출봉이 손에 잡힐 듯하다. 우도와 성산을 오가는 유람선이 하얀 거품을 일으키며 떠 가는 모습이 퍽이나 낭만적이다.

그리고 우도봉의 우도항로표지소(우도 등대)가 있는 남쪽 끝 가장자리로 다가서면 낭떠러지 해안절벽이 아찔하다.


  우도봉에서 내려다보는 우도마을은 모두가 양철 지붕으로 알록달록 파란 초원과 어울리는 남국적인 풍경이다.

우도는 1월 평균 기온이 4℃ 정도의 해양성기후로  겨울에도 풀이 파랗다.

우도는 지형의 특성상 하천과 용천수(湧泉水)가 없어 빗물을 받기 위해서 양철지붕을 올렸다고 한다.

지금은 담수화 시설이 완공되어 섬 주민의 숙원이 해결 되었지만 그 전에는 생활용수를 빗물에만 의존하여 물이 무척이나 귀했다고 한다.


다시 해안도로를 따라 가면 옥빛바다가 펼쳐있는 하고수동 해수욕장이 있고, 다시 우도의 번화가인 속칭 우도의 명동이라 불리는 우도의 최고 번화가인 중앙동에 차가 멎고 우도박물관을 둘러본다.

중앙동 삼거리는 두대의 차량 교행도 쉽지 않는 육지의 마을길만도 못하지만 면사무소,농협,우체국,이발소(유일),박물관이, 노래방이 있어 2,000여명이 사는 우도의 명동답다.
섬속의 섬 면단위 마을에 박물관이 있는 것도 이채롭다. 옛 연평 초등학교 자리에 만들어진 우도박물관의 초입은 초라 하나 이곳에는
화석, 운석(별똥),곤충(외국곤충과 한국곤충비교) 그리고 옛날 우도인들이 사용했던 물품 등 우도 생활상이 마련되어 섬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다시 중앙동을 거쳐 꼬불꼬불한 돌담장길을 돌아돌아 서쪽해변으로 나서면 동양에서 하나밖에 없다는 서빈 백사해변이다.

백사해변은 아주 오랜 세월동안 산호가 부서져 쌓인 하얀 모래 해변에 에메랄드빛 투명한 바닷물이 신비로워 흡사 남태평양의 섬에 온듯한 착각이 드는 이국적인 느낌이드는 아름다운 바다이다.


2시간 동안의 우도 버스 투어는 이것으로 끝나지만, 
소위 말하는 우도 8경 모두를 둘러볼려면 자기차(도선료 승용차 1만1천원)로 시간적 여유를 갖고 차례차례 둘러보아야  한다
그리고 우도는 좁은 섬이고 평탄한 지형이라 자전거 투어도 좋다. 특히 서쪽 해안을 따라 이어진 해변도로는 낭만적인 하이킹 코스로 영화의 한 장면같다. 동천진항 왼편에 자전거 대여점이 있다.
 

우도팔경 (牛島八景). 

제 1경 야항어범 (夜航漁帆)으로 야간에 항해중인 어선들의 불빛.   

제 2경 동안경굴 (東岸鯨窟)섬의 동쪽 절벽아래(검멀레) 고래가 살았다는 해안동굴 

제 3경 후해석벽 (後海石壁) 우도봉 동쪽의 깎아 지른 듯한 단층 절벽

제 4경 지두청사 (地頭靑莎) 우도봉 일대를 골고루 덮고 있는 결이 고운 푸른 잔디

제 5경 주간명월 (晝間明月) 바닷물에 반사되어 동굴 천장에 그려지는 달의 모양 

제 6경 천진관산 (天津觀山) 천진동 지역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제 7경 서빈백사 (西濱白沙) 섬의 서쪽 해안가에 형성된 산호모래 해변

제 8경 전포망도 (前浦望島) 본도 동쪽 지역에서 바다 건너 바라다 보이는 섬. 우도  
 
 2007.2.12. 영남일보사외편집위원 정해유
 


 우도는 성산포항에서 바라보면 수영을 해서 건너갈 수 있을 것만 같이 가깝게 느껴지는 지척의 거리로 바닷 내음이 물씬 풍기는 바람에 취할 즈음이면 닿는 10여분 거리의 섬속의 섬이다.
 



 ▲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가 낭만적인 우도 뱃길

 ▲  우도항

 ▲  牛島우도봉(해발 132m).
우도봉 주차장에 닿으면 바로 검멀레 해수욕장과 경안 동굴이고 동굴이 있는 절벽 윗봉이 우도봉이다.
검멀레 해수욕장의 모래는 검은색으로, 이곳에서 모래 찜질을 하면 성인병에 좋다고 하여 여름이면 찾는사람이 많다. 이곳에는 모터보트가 운항되고 있어 소의 머리에 해당되는 우도봉 등대 주변을 돌아 볼 수도있다.  

 ▲  해발 132m의 우도봉에 오르는 길.
우도봉 언덕에 오르면 주변 풍경이
볼 만하다.눈앞에 펼쳐지는 목장이 목가적이고, 바다 건너 성산일출봉이 손에 잡힐 듯하다.
우도와 성산을 오가는 유람선이 하얀 거품을 일으키며 떠 가는 모습도 퍽이나 낭만적이다. 우도봉 우도항로표지소(우도 등대)가 있는 남쪽 끝 가장자리로 다가서면 낭떠러지 해안절벽이 아찔하다.

 ▲  우도항로표지소(우도 등대)

▲  우도 팔경으로 불리는 절경이 숨어 있는 우도는 우도봉(132m)을 제외하곤 섬 전체가 초원으로 이루어 져 육지와는 색다른 이국적인 정취를 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  우도의 입춘. 우도는 1월 평균 기온이 4℃ 정도의 해양성기후로  입춘(2.4)날에 배추꽃이 만발하여 남녘의 봄을 노래하고 있다.
 

 ▲  우도 박물관.
섬속의 섬 면단위 마을에 박물관이 있는 것도 이채롭다. 옛 연평 초등학교 자리에 만들어진 우도박물관의 초입은 초라 하나 이곳에는 화석, 운석(별똥),곤충(외국곤충과 한국곤충비교) 그리고 옛 우도인들이 사용했던 물품 등 우도 생활상이 마련되어 섬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  우도 박물관. 그 때를 아십니까? 우도박물관 옛책상

 ▲  우도박물관.  화석, 운석(별똥),곤충(외국곤충과 한국곤충비교)이 잘 정리되어 있다.

 ▲  백사해변은 아주 오랜 세월동안 산호가 부서져 쌓인 하얀 모래 해변에 에메랄드빛 투명한 바닷물이 신비로워 흡사 남태평양의 섬에 온듯한 착각이 드는 이국적인 느낌이드는 아름다운 바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