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디카여행
예천 볼거리는 여기 다 모였소이다.
● 경북 민속자료 제134호 낙동강 1,300리 마지막 삼강주막  
명승 제16호 예천 물돌이 마을 회룡포  
명승 제19호 송림과 백사장이 고운 예천 선몽대  
신라천년 고찰 소백산 용문사
천연기념물 400호 세금내는 할배나무 황목근(黃木根)         
천연 기념물 제294호 세금내는 나무 석송령(石松靈)
문화재 자료 제453호 황진이 촬영지 이쁜 정자 병암정
 

정해유의 즐거운 디카여행
60~70년대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928번 지방도 둘러보기
928번 지방도 초여름 드라이브. 
황진이’의 촬영지 병암정 /
십승지지(十勝之地) 금당실(金塘室) /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 ‘대동운부군옥’
의 산실 초간정 / 신라천년 고찰 용문사




서울 종로에서 길가는 사람에게 무작위로 예천을 물어보면 고개를 갸우뚱 하여도 회룡포나 삼강주막은 잘안다.특히 회룡포는 사진 마니아들로 부터 사랑받는 곳이다. 따지고보면 예천만큼 볼거리가 아기자기한곳도 드물다.

예천에는 경치가 훌륭하여  나라에서
문화재로 지정한 명승지(名勝地)지가 두 곳(명승 제16호 회룡포 / 명승 제19호 선몽대), 세금 내는 나무(천연기념물 400호황목근(黃木根 / 천연 기념물 제294호 석송령(石松靈), 황진이가 첫사랑을 속삭였던 이쁜 정자 병암정(문화재 자료 제453호) , 신라천년 고찰 용문사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인 ‘대동운부군옥’의 산실 초가정(문화재자료 제143호) 등이 산재하여  두루 살피기엔 하루해가 짧은 볼거리가 많은 고장이다.

옛날의 예천은 육지의 고도(
孤島)였으나  중앙고속도로 개통과 34번 국도의 확포장으로 접근성이 용이하여 수도권에서도 하룻길이다.
오늘은  초여름 여행지로 제격인 928번 지방도를 따라  병암정-금당실 전통마을-초간정-용문사를 차례로 둘러 보았다.

928번 지방도가 지나는 예천에서 문경시 동로까지의 예천군
용문면 일원은 60~70년대 우리 농촌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어  고향의 정취가 물씬 묻어나 영화나 드라마의 촬영지로 각광 받는 곳이기도 하다.
 영화 '그해여름'의 배경이 된 선동분교, ‘나의 결혼 원정기'와 ‘영어완전정복' 촬영지인 금당실 고택과   KBS 수목 드라마 ‘황진이’의 촬영지 병암정이  바로 그런 곳이다.

 용문면 관곡천을 따라 이어지는 928번 지방도에 면한  마을 풍경은 지붕만 스레트나,양철로 개량되었지 그 흔한 조립이나 콩크리트 벽돌조 주택은 없다. 차창에 스치는 마을과 산하가 시계바늘을 반백년 쯤 되돌린 듯한 옛풍경이다.
중앙고속도로 예천 IC에서 예천읍쪽으로 조금 가면 예천공설 운동장옆으로 용문면 이정표가 보인다.
오른쪽으로 야산을 끼고 왼쪽으로 이어지는 모내기를 막 끝낸 논가에 노란꽃이 예쁘게 핀 928번 시골길을 따라 조금 가노라면 왼편으로 " KBS 수목 드라마 ‘황진이’의 촬영지 병암정" 간판이 나그네의 호기심을 끈다.

좌측으로 한 50여 m 진입하여 관곡천 작은 교량을 건너면 큰 입간판이 보이고 오른쪽 석가산 낭떠러지 병풍바위에 병암정이 보인다.
석가산을 배경으로 병풍바위와 연못이 어울리는 병암정(
문화재 자료 제453호) 뒤산에는 백로의 서식지로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곳이다.
특히 정자는 드라마 ‘황진이’의 배경이 되었던 곳으로 방영 당시에는 각광을 받았으나 지금은 한적한 정자로 옛모습 그대로 서있다.
황진이의 첫사랑에 관련된 내용들이 대부분 이곳 병암정 세트장에서 찍어 저렇게 아름다운 정자가 어디지? 가보고 싶은 충동을 주었던 곳이다.

황진이(하지원 분)와 김은호(장근석 분)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아름다운 정자와 어우러진 영상미가 각광을 받았다.
황진이가 국화 깔린 다리를 건너고, 김은호와 황진이의 첫 키스 장면을 이곳 다리 와 정자에서 찍었다.
 드라마가 종영되면서 황진이의 흔적은 모두 지워져  병암정은 옛 모습대로 그 자리에 서 있다.
아래의 자료 사진과 같이 2006년 가을 드라마 방영때의 병암정과 지금의 병암정의 풍경은 천양지차이다. 수련이 곱게 핀 연못가에서 드라마 속의 그 씬을 연상하며 몇컷 찍고 석가산 백로 무리의 환송 비행을 받으며 지척인 금당실 전통마을로 향했다.

금당실 전통마을 들머리엔 큼직한 돌에 새긴 "
十勝之地 金塘室(십승지지 금당실)"이란 글귀가 눈길을 끈다.
십승지지(十勝之地)란 전쟁이나 천재(天災)가 일어나도 안심하고 있다는 조선의 군데피난지말하는데 정감록은 금당실을 십승지지(十勝之地) 중 한 곳으로 꼽아 조선의 도읍지로 거론됐을 만큼 명당으로 알려진 곳이다.
금당실 전통마을은 지금 구각을 벗느라 마을이 온통 공사판을 방불케한다.  금당실 주막도 고택도 손님맞이 준비로 바쁘다.

고택과 돌담길을 산책하노라면 흡사 반백년전으로 되돌아간 듯한 착각이든다. 금당실 마을에는 반송재 고택(문화재자료 제262호)과 사괴당 고택(문화재자료 제337호) 등 10여 채의 고택이 남아있고 돌담길을 따라 지붕만 개량된 옛집들이 곡선을 그리며 마을 깊숙이 이어진다. 그 흔한 조립 주택이나 번듯한 시멘트 콩크리트 건축물 하나 없다.
고택 채마밭에서 마늘 캐는 노부부의 뒷모습도 정겹다.  금당실 뒷산인 오미산에는  마을을 한눈에 조감할 수 있는 전망대 공사가 한창이다.
 "
十勝之地 金塘室(십승지지 금당실)"을 내려다보고 싶은  충동에 차를 몰아 오미산에 오르니 전망대 뼈대공사 중이다.
솔숲 사이로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흡사 물위에 뜨있는 연꽃형상이다. 지리에 문외한인 필자가 보아도 예사스러운 곳이 아닌 듯 보였다.

금당실 전망대에서 내려와 우회전하여
928번 지방도로를 따라 문경시 동로 방향으로 조금 가면 왼쪽으로 금곡천 건너 숲속에 초간정(문화재자료 제143호)이 보인다.  초간정은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인 ‘대동운부군옥’을 지은 초간 권문해(1534~1591)선생이 세운 정자로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모습이 멋스럽다. 금곡천 기암괴석의 난간에 앉은 초간정은 여느정자와 달리 정자에 딸린 방이 깨끗이 청소되어 잠시 앉아 초간정의 정취를 맛볼 수도있다. 자료사진에서 처럼 창이 그리는 자연은 한 폭의 산수화이다.

초간정을 지나 다시
 928번 지방도로를 따라 조금 더 차를 몰면 원류 삼거리에  소백산 용문사 이정표 간판이 보인다.
우회전하면 용문사 주차장에 닿는다. 용문사는 접근성이 좋지 못하고  매스콤을 덜타서 그렇지 아름다운 사찰로  입소문을 타고 아는 사람만이 찾아드는 절집이다. 신라천년 고찰답게  대장전(보물 제145호)과 윤장대(보물 제684호) 그리고 목각좌상 및 목각탱(보물 제989호)과 교지(보물 제729호) 등 많은 보물을 간직하고 있다. 

 용문면 관곡천을 따라 이어지는 928번 지방도의 왼쪽으로 모내기를 막 끝낸 논가에 노란꽃이 예쁘게 핀시골길

 석가산을 배경으로 병풍바위와 연못이 어울리는 병암정(문화재 자료 제453호) 뒤산에는 백로의 서식지로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곳이다.

드라마 ‘황진이’의 배경이 되었던 병암정(2006 가을 모습). 황진이의 첫사랑에 관련된 내용들이 대부분 이곳 병암정 세트장에서 찍어 저렇게 아름다운 정자가 어디지? 가보고 싶은 충동을 주었던 곳이다.

 드라마 ‘황진이’의 배경이 되었던 병암정(2006 가을 모습).   황진이가 국화 깔린 다리를 건너고, 김은호와 황진이의 첫 키스 장면을 이곳 다리 와 정자에서 찍었다.

드라마 ‘황진이’의 배경이 되었던 병암정(2009 현재 모습). 드라마의 종영으로 세트가 철거된 병암정의 본 얼굴

 

금당실 전통마을 들머리엔 큼직한 돌에 새긴 "十勝之地 金塘室(십승지지 금당실)"이란 글귀가 눈길을 끈다.
십승지지(十勝之地)란 전쟁이나 천재(天災)가 일어나도 안심하고 있다는 조선의 군데피난지말하는데 정감록은 금당실을 십승지지(十勝之地) 중 한 곳으로 꼽아 조선의 도읍지로 거론됐을 만큼 명당으로 알려진 곳이다.

 금당실 전통마을 전경.  금당실 뒷산인 오미산에는  마을을 한눈에 조감할 수 있는 전망대 공사가 한창이다. 전망대 솔숲 사이로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흡사 물위에 뜨있는 연꽃형상이다. 지리에 문외한인 필자가 보아도 예사스러운 곳이 아닌 듯 보였다.

 금당실 전망대 공사장.  지금(2009.6.16현)금당실 뒷산인 오미산에는  마을을 한눈에 조감할 수 있는 전망대 공사가 한창이다.
 

 금당실 전통마을 돌담길. 고택과 돌담길을 산책하노라면 흡사 반백년전으로 되돌아간 듯한 착각이든다. 금당실 마을에는 반송재 고택(문화재자료 제262호)과 사괴당 고택(문화재자료 제337호) 등 10여 채의 고택이 남아있고 돌담길을 따라 지붕만 개량된 옛집들이 곡선을 그리며 마을 깊숙이 이어진다.

 금당실 전통마을 고택 광서당의 멋

전통마을 금당실은 60~70년대 우리 농촌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어  고향의 정취가 물씬 묻어나 영화나 드라마의 촬영지로 각광 받는 곳이기도 하다.

 전통마을 금당실 6월 풍경 

 금당실 전통마을 6월. 고택 채마밭에서 마늘 캐는 노부부의 뒷모습도 정겹다.

 전통마을 금당실은 60~70년대 우리 농촌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어  고향의 정취가 물씬 묻어나 영화나 드라마의 촬영지로 각광 받는 곳이기도 하다.

 전통마을 금당실은 60~70년대 우리 농촌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어  고향의 정취가 물씬 묻어난다.

  초간정(문화재자료 제143호) 6월 풍경.

  초간정(문화재자료 제143호). 초간정은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인 ‘대동운부군옥’을 지은 초간 권문해(1534~1591)선생이 세운 정자로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모습이 멋스럽다.


  초간정(문화재자료 제143호)  초간정 문사이로 그려지는 풍경 1

 간정(문화재자료 제143호)  초간정 문사이로 그려지는 풍경 2

 초간정(문화재자료 제143호) .금곡천 기암괴석의 난간에 앉은 초간정은 여느정자와 달리 정자의 방에서 문 사이로 자연의 정취를 맛볼 수도 있다.

 초간정(문화재자료 제143호) 전통화장실


소백산 용문사 가을(2008.10).  용문사는 아름다운 사찰로  입소문을 타고 아는 사람만이 찾아드는 절집이다.

 소백산 용문사 가을(2008.10). 신라천년 고찰답게 대장전(보물 제145호)과 윤장대(보물 제684호) 그리고 목각좌상 및 목각탱(보물 제989호)과 교지(보물 제729호) 등 많은 보물을 간직하고 있다. 

 가을 풍경이 아름다운 신라천년 고찰 소백산 용문사 가을(2008.10).

 예천 대표 먹거리 에천 참우 불고기. 참깻묵을 사료에 섞여 먹여 키우는 예천 참우는 예로부터 일 잘하고 육질 좋기로 소문난 한우이다.

 예천 대표 먹거리 에천 참우 불고기